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단풍위주 최근의 라이딩 사진
게시물ID : bicycle2_46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파블루
추천 : 5
조회수 : 69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0/23 12:41:07
자게에는 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귀찮아서 좀 뜸했습니다 =_=;;

추위가 찾아옴에 따라 라이딩이 주말에만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단 눈 올 때까지는 열심히 타겠다는 마음으로 긴팔져지 + 긴바지타이츠 + 장갑 + 토커버를 구비했는데.....
긴팔져지 위에 바람막이 하나를 더 입든지 아니면 속에 베이스레이어를 좀 갖춰 입어야겠습니다. 아무래도 맨몸에 긴팔져지 하나만 입는걸로는 몸이 좀 차가워지네요. 

가을이 찾아옴에 따라 자전거 타고 가다가 단풍 위주로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스트라바에 이미 올려놓은 사진도 꽤 있지만, 그냥 다 올립니다. 얼마나 빠른 속도로 나무 색깔이 변하는지 보는 것도 꽤 재밌네요.


-- 10월 2일의 라이딩 사진
IMG_7375.jpg

강변 절벽에서 산사태가 나서 오랫동안 폐쇄되어있던 구간에서 반대편을 바라보고. 저 건너편에 데크로 이뤄진 도로가 있는 게 보입니다. 저기는 다른 공사로 인해 폐쇄 중인데 도통 열릴 기미가 없네요. 강이랑 굉장히 가까이 달릴 수 있어서 좋았는데 + 저기를 달리면서 보는 다운타운의 풍경이 굉장히 좋습니다. 




-- 10월 11일의 라이딩
작정하고 단풍놀이 나간거라 사진이 많습니다.
IMG_7543.jpg

이런 식의 길을 Bicycle Boulevard라고 합니다. 제가 사진을 찍고 있는 방향으로는 차 + 자전거가 다닐 수 있고 (도로에 자전거가 차선을 전부 점유해도 된다는 표시가 있습니다) 중앙선 반대 방향으로는 자전거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이 도로가 아닌 평행한 다른 도로를 이용하도록 유도됩니다. (그래도 쭉 이 길로 다니는 차량도 있긴 합니다 =_=...)



IMG_7544.jpg

보행자도로가 확실하게 분리되어있는 자전거도로. 그래도 자전거도로로 올라올 사람은 올라온다는게 함정!



IMG_7545.jpg

이제 좀 붉은 빛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IMG_7549.jpg

아무리 작은 교차로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받아서 가는 거여도 비보호 하는 좌회전 차량과 반대쪽에서 우회전해서 진입하는 차량에는 충분한 주의를... (실제로 치일 뻔한 적이 있습니다 ㄷㄷ)

IMG_7550.jpg

낙엽길에서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를...



-- 10월 16일의 라이딩

IMG_7568.jpg
붉은빛이 더 많이 도는 건 좋은데 날씨가 별로군요! 바람이 굉장히 강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MG_7570.jpg

빨갛다!! 





-- 10월 19일의 라이딩

IMG_7580.jpg

벌써 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나무가 나옵니다. 이날 매우 추웠습니다. 가민 로그를 확인해보니 12.2도가 찍히는군요. 바람은 북서풍 14km/h... 이 동네에서 북풍이 불면 정말로 과장 안하고 북극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이 오기 때문에 정말 춥습니다. + 해가 짠한 날도 아니면 그냥 그 날은 추운 겁니다 ㅠㅠ

이날 라이딩 이후에 원래 갖고 있던 긴장갑이 방풍이 전혀 안 된다는 걸 깨닫고 제대로 방풍 되는 장갑으로 새로 샀습니다.




-- 10월 22일의 라이딩

IMG_7589.jpg

기온이 16도 정도고 해도 쨍해서 안심했는데 아 오늘도 추웠습니다 ㅠㅠ 긴바지 + 암워머조합이었는데 이제 그냥 긴 팔 저지를 기본으로 갖고 가야 할 것 같네요. 구름 모양이 예뻐서 찍었습니다. 정작 단풍사진은 찍은 게 없네요 ㅎㅎ


의외로 단풍이 꽤 오랫동안 남아있는데 날씨가 꽤 빨리 추워지고 있어서 이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가 이번 시즌의 포인트겠습니다.
자전거는 벌써 2800키로정도 로그 했네요. 시즌종료까지 3000키로는 찍어보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타야겠습니다.

올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가민 820을 갖고 싶었는데 아직도 버그가 꽤 많은 것 같아서 내년 시즌 시작 때에 사는 걸로 미루려고 합니다. 그때까진 지금처럼 가민 비보액티브 + 지도는 그냥 머리로 외우는 거야! 스킬을 구사해야죠 쩝

저번에는 자전거를 갖고 계단을 내려갔다가 갑자기 목이 결려서 이틀동안 뻣뻣한 목으로 생활한 적이 있습니다. 자게 여러분들도 추워지는 날씨에 이렇게 어이없게 라이딩 좌절되는 일 없게 몸 조심하시구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