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쪼렙때 겼었던 웃긴 이아기 2개를 풀어볼까 합니다.


1) 영혼의 맞다이

여기는 눔바니, 저는 공격팀 쪼렙 겐지였습니다. 

들은 건 있어서 뒷치를 가야한다는 생각에 돌아서 가던 도중... 쪼렙 적군 겐지와 마주쳤습니다 ㅋㅋ

아무도 안다니는 길목에 힐팩은 하나만 있는 상황이었죠ㅋㅋ

저희는 거기에서 싸움을 시작했는데...

둘다 너무나도 못해서 ㅋㅋ 2분 가량을

- 공격도 안들어오는 데 튕겨내기로 휘적 휘적

- 어쩌다 한대 맞으면 부랴부랴 힐팩 먹기

를 반복하며 허접한 영혼의 맞다이 (?)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ㅋㅋ

그때 마침 그 겐지님과 같은 그룹에 있던 쪼렙 라인님이 저희를 발견하고 달려와서 저를 망치로 때려눕히셨죠 ㅠㅠ

리스폰을 기다리는 동안 전체 채팅창에

"라인님이 겐지끼리의 전투를 방해했네요 ㅜㅜ"

이랬더니 적군 라인님이

"헐 몰랐어요 죄송 ㅜㅜ"

이러심 ㅋㅋㅋㅋ

그러더니 그후로 그 라인님이 공격을 하다가도 저만 보면 미안했는지 안때리고 그냥 가시더라고요;;;ㅋㅋㅋ

저는 감사한 마음에... 라인님 등에 표창을 꽂아 넣다가 적군 겐지에게 처치당했습니다 ㅋㅋ



2) 두려움이 가득한 리장 타워

여기는 리장 타워, 저는 쪼렙 메이였습니다.


아군과 적군을 살펴보니 저보다 더 쪼렙인 완전 쪼렙, 갓 시작한 병아리들이었습니다!

그렇게 게임이 시작되었고 우리 팀은 공격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 (?) 거점을 먼저 먹었습니다.

그런데...


거점을 먹었는데도 아군들이 거점에서 안떠나고 오들오들 떨고 있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나 - 님들 공격 안가요?

아군 디바 - (한발자국도 안움직이며) 거점 뺏기면 어떻게 해요 ㅜㅜ

아군 솔저 - 저 죽으면 안됨 ㅜㅜ


거점 안에서만 불안하게 뛰어다니는 아군들이 너무 웃기고 귀엽더라고요 ㅋㅋㅋ 그런데 그와중에... 

이상하게 적군이 한명도 거점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너무 이상해서 궁금증을 못참고 제가 적군 기지로 향했습니다 ㅋㅋ

그랬더니....


그곳에서는 거점을 기웃거리며 오들오들 떨고있는 적군들이 있더군요 ㅋㅋㅋㅋㅋ

저를 보더니 흠칫하다가 이내 둘러싸서 공격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적군 리퍼에게 고드름 한방을 날렸더니 혼비백산해서 모두 어디론가 흩어져 도망갔습니다 ㅋㅋㅋ

그후에도 아군은 거점에서 한발자국도 안나가고, 적군도 거점 주변만 기웃거리고 서로가 서로를 무서워하며 두려움에 떨더군요 ㅋㅋㅋㅋ

그렇게 아군은 첫 라운드 거점을 먹었습니다 ㅋㅋㅋ



--------


쪼렙 때 생각하면 재밌는 일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ㅋㅋ 모든 게 다 신기하고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