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선출가능한 유일한 카드여서 억지로 대통령을 했다...(심리연구소 김태형)
게시물ID : sisa_768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지가지한다?
추천 : 7
조회수 : 16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25 05:53:32

후보시절부터 말이 많았죠.

태통령직을 사퇴합니다.각종 유체이탈 화법등.....을 봤을떄 이기사를 보고 아!!! 해었습니다.


김태형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스타일을 보면, '대통령 하기 싫은 사람이 대통령이 된 경우'다. '박근혜'라는 사람은 대통령이 되고 싶거나 대통령 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표를 얻을 힘이 있기 때문에 극우 보수 세력이 일종의 '정치 상품'으로 키웠고 그렇게 대통령까지 됐다고 보여진다. 어쨌든 '박근혜' 개인은 하기 싫은 배역을 맡아서 억지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프닝에 그쳤지만,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 당시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실은 하기 싫었던 거다. 프로이트가 봤다면 "쟤, 대통령 하기 싫어해!"라고 했을 것이다. (웃음) 그런 말이 그냥 실수로 쉽게 나올 수 없다. 프로이트는 "실수에도 다 뜻이 있다(Freudian slip)"고 했다. 대선에 출마하기도, 대통령 하기도 싫었던 것이다. 



김태형 : 심리학자가 보기에, 박 대통령은 권력욕이 없으며 사람을 믿지 못하는 성향이 있다. 물론, 권력에 대한 욕망이 어느 정도는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자신의 기준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극우 보수 세력의 설득이 없었다면, 박 대통령은 정치권에 다시 발을 디딜 사람이 아니었다. 

정치하는 사람은 사람을 만나고 세를 확장하려고 한다. 그런데 박 대통령은 정치권에 들어와 지금까지 '내 역할 다 했지? 그럼, 집에 가 쉴래'라는 태도를 보였다. 이런데, 어떻게 정치에 대한 욕망이 있다고 볼 수 있겠는가. 대통령직을 수행하기 싫은 사람이다.

또 박 대통령은 주도성이 없다. 자신이 나서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거나, 어떤 일이 닥쳤을 때 이를 감당할 뚝심이 없다. 맡은 일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어려움이 닥치면 회피하고, '이 말 했다 저 말 했다' 하며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


김태형 : <심리학자, 정조의 마음을 분석하다>(역사의아침 펴냄)에서 성종의 장남이자 폐비 윤 씨의 아들인 연산군(조선의 10대 왕)의 심리를 분석했는데, 박 대통령의 심리 상태는 연산군과 비슷하다.  

연산군은 예닐곱 살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었다(1482년 성종 13년 폐비 윤씨 사사(賜死)사건). 이후 그는 생존 위협에 시달리며, 세상에 대한 불신감·정서 불안·애정 결핍·자신감 결여·방어적 태도·의존심·심한 분노 감정 등을 갖게 됐다. 당시 수구 보수 세력인 훈구파는 그런 연산군을 기어이 왕으로 옹립해 이용했다. 연산군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한편,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에게 지독히 의존했다.  

박 대통령은 22살에 어머니를 잃고, 5년 뒤 아버지마저 잃었다. 무서운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경우다. 기본적으로 겁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권좌에 앉았어도 정권에 비판적인 세력을 두려워한다. 연산군이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를 일으킨 이유이기도 하다. 왕에게 불만을 품은 무리들이 늘 자신을 죽일 것으로 생각했다. 선제공격한 것이다. 잔인한 성품이라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약하고 겁이 많아서다.  

또 연산군이 할머니인 인수대비와 친인척에게 의존하다 자신의 인생을 망쳤는데, 박 대통령 역시 측근 중에서도 최측근에게만 의존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 지난해 '비선 실세' 의혹에 휘말린 정윤회 씨를 비롯해 청와대 김기춘 전 비서실장, '문고리 권력'으로 불리는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행정관 등을 제외한 다른 사람은 심리적으로 아예 믿지도 않고, 또 믿을 수도 없다.  

김태형 : 박 대통령은 심리적으로 의존 상대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람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그마저도 극소수다. 그리고 이들 소수는 '박근혜'를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다. 박 대통령 본인도, 심리적으로 굉장히 의존하고 있을 것이다.  

박 대통령이 말을 더듬거리는 모습이 TV에 자주 노출된다.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 정도면 심각하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할 뿐 아니라, 사안을 대하는 태도도 긍정적이지 않다는 신호다. 정서적으로 이미 패닉 상태(공황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일부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출처에 정확히 써있습니다.

즉...연산군과 같이 정치적 카드로서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대통령직을 하고 본인 의사가 없으니 수십년간 자기 옆을 지켜준 최순실(=최서원)이를 전폭적으로 믿으며, 최순실의 조언에 따라 살고 있다는거죠.
연산군도 인수대비의 말에 따라 살다가 인생을 망쳤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즉 현 대통령은 본인의 의지가 아닌거네요..
기사에 가면 사라진 7시간이 놀고 먹은 시간이 아니라 아마 멘탈붕괴로 인한 회피성이며 정신붕괴를 진성시킨 시간이였을거라고 추측하더군요.

전문 심리연구소 소장 분석한 2015.4.29일날 나온 기사입니다.
혹 세월호 같은 문제가 생긴다면 비슷하게 입장소명을 할거라 추측하네요.

흠 저는 신빙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6011&ref=nav_search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