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살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확실히
올 하반기는
엄청나군요
무당벌레 한마리가 온나라를 뒤집어 놓는가 하면
시발
하반기 출시작들이 너무 대작들이 많아서
진짜
지갑이
가뭄이네예 가뭄
그래서 배필1 눈길도 안갔는데
원래 fps 자체를 진짜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거의 안해요
유일하게 하는 fps류가
스타워즈 배틀프롱트 리부트
이건 아직까지도 하고있슴다
이것도 다이스꺼네요...음...
암튼 팬심으로 하는 스타워즈 제외하곤
fps류는 거의 손을 잘 안대고
한다해도 별 재미 못느끼고 몇시간해보고 마는데
일요일에
가까스로 문명6을 끄고
뭐하다가였지
암튼 어쩌다가 트위치를 켰는데(플포는 트위치 기본이라)
까막? 님이싱가여
암튼 그분 배필1 하고 있는 방송을 보게 되었어요
근데 이게 진짜
너무 생생하더라구요
그래서 방송을 보면서
한쪽화면에서
결제르.....을
진행했네요
그래서 했는데
크아아아아
일단
1,2차대전 덕후인 저로서는..
(저는 근미래 등의 설정자체를 별로 땡겨하지 않아서용...뭐..크라이시스나 콜옵이라거나 배필 이전작들..?)
일단 만족
대만족
그리고 뭔가 좀더 느끼고 싶어서
스피커 끄고
집에 있는 비츠바이 헤드폰으로
음량최대로!! 하면서 플레이를 했었는데
진짜 우와
내가 전장 한가운데에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너무 선명하게 받으면서
우와
우와만 하다가
새벽까지 함...
이게 몇판해보니
(대충 둘러보아하니 배필 씨리즈가 다 그런 것 같지만)
내가 진짜
다른 게임처럼
영웅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플레이를 해야 하더군요
탱크 씨빠빠.....
내가 영웅처럼 뭘 하려고 하면
안됨
그냥 뒤짐
누워있음
차디찬 바닥에..
그냥
나는 졸병이다.. 시키는대로 하자..
하면서
분대 움직이는대로 같이 움직이고
암튼 뭐 기계류 보이면 존나 숨어야 하고
숨소리도 내면 안됨
집안에서 숨소리 내면
탱크가 포쏘고 벽이 무너져 내려서 으앙 쥬금
탱크 시빠빠...
내가 의무병클래스면
총질이고 나발이고
주사기들고 분대원들 살려야함
그게 내 존재의 의의...
영웅처럼 개돌했다간
팀도 지고
죽기만 하고
의미도 없고...
결국 월요일
출근해서 잠....
허르...
여러분 배필1 하세염
두번하세염
꼭 하세염
p.s. 근데 원래 오리진을 안써서..
얘는 스샷 기능이 없네요??? 내가 못찾는건가?
암튼 좀 불편하네예...맨 증기꺼만 써가지고서..
잔렉도 너무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