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은 자신들에 의해 희생된 망자를 욕보이는 짓을 그만하라
혹여나 영장 집행을 최순실 게이트의 국면전환용으로 사용할 생각이라면 당장 멈춰라
불씨를 품은 층의 가슴에 기름을 들이붓는 꼴이 아닐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
정권도 연예인, 유명인의 한낮 가십 따위로 국민의 시선을 돌리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전선에 어떤 국지도발 혹은 전면전 위협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국외 테러단체의 국내 활동 포착, 혹은 실제 테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촛불을 든 손에서 폭력 행위를 유도하려는 시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모쪼록 저들의 획책에 휘둘리는 일 없이 냉철하게 생각하고 몸 잘 챙겨야겠습니다.
저도 퇴근 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