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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의 생리 - 가끔 이해안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770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래스카수협
추천 : 1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26 09:09:41
요즘 JTBC 뉴스룸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무너져가는 한국의 언론계에서 손사장님이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TV도 말을 갈아타려는지 매일 극딜중이구요. 공중파는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있지요. 
채널A나 MBN 이런 애들도 까는듯 하다 결국 쉴드로 마무리하고 있구요. 
  
이러한 공중파,  각 종편의 모습들은 다 그들의
태생과 역학관계에 따른 것이지,
손사장님이 JTBC에 가신것, 제목소리를 내시는것이 우연이거나 행운이거나 독불장군으로 싸운다거나 하는것이 아니며,
조선tv가 정부와 여당에 날을 세우는것도 절대로 정신 차린것이 아니고,
나머지 종편들이 오로지 새누리당만 바라보는것도 그들의 태생이 그러하며
공중파가 정신 못차리는 것 또한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애초에 jtbc는 중앙일보에서 나온 자식으로 그 뿌리는 삼성입니다. 
중앙의 논지는 항상 삼성홍보지였고, 새누리당의 편을 들어줄때는 그것이 본인들에게 유리할때뿐입니다. 평소에는 두 집단의 이익이 일치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정부와 새누리당 편을 들어주는 편이지만,
항상 견제하는 스탠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의 최고 권력자는 이건희라고 부를때가 있었으니 삼성은 새누리당 지갑이라기 보단, 대등한 또는 우월한 권력관계에 있습니다. 
손사장님을 모셔오고, 뉴스룸에게 치외법권을 부여한
것은, jtbc의 태생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을 견제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지들도 물리는 경우가 있지만, 실보단 득이 크지요. 
    
 조선은, 그 자체가 하나의 큰 권력입니다. 
동아니 중앙이니 그외 경향 매경 한겨레 등등
조선을 제외한 모든 언론을 합한 영향력보다
조선 하나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큽니다. 
그러니 방사장 생일잔치에 전 대통령들이 줄을 서고
현역 국회의원들이나 재벌 총수들이 자리하나 맡으려고 기를 쓰지요. 

조선은 대체적으로 새누리당을 빨아주지만(공생이니)
견제를 해야겠다거나 힘싸움이 필요하다 싶을때는
가차없이 실탄을 쏩니다. 
그들이 가진 신도와 같은 독자/시청자 수와
오랜시간 닦아놓름 정보력은 아무도 무시 못합니다. 
지들이 유리한것만 갖다 써서 지랄인거지.  

다음은 동아나 매경
예들은 새누리당과 각을 세울만한 세력이 아닙니다. 
공생이라기 보단 기생에 가깝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까는 일은 없습니다. 
그저 조선이 까면 슬쩍 같이 까는 시늉만
센놈 둘이 싸울때 옆에서 꼬붕이 한마디 거드는 모양새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중파는 뭐냐
사장을 정권이 꽂습니다. 
정권이 살아있는한, 충성을 바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차기 정부에서는 반드시 공중파 사장 임명권에 대해서
대대적인 개혁을 해야합니다. 
정부가 방통위를 주무르고 방통위가 공중파를 주무르게 하는 현재의 구조는 언론이 썩을수밖에 없습니다. 

하여간
현재 jtbc와 손사장님의 활약은 다 권력관계에서 의도된 그림인 것이지, 어쩌다 얻어걸린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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