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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사이비종교들과의 커넥션을 파해쳐야 함
게시물ID : sisa_771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어번역기
추천 : 2
조회수 : 19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27 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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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세계일보와 한 인터뷰내용을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최순실을 변호하기 위한 판을 깔아준 모양새다. 최순실이 도저히 해명조차 할 수 없는 의혹에 대해서는 질문조차 하지 않고, 질문들의 내용은 오로지 최순실이 오리발을 내밀기 위한 추임새에 불과하다. 최순실이 말을 하면 기자가 '네,네'하는 수준이다.

1.
현재 극도의 위기에 처해있는 최순실이 무슨 배짱으로 언론과의 인터뷰에 응하고, 얼굴사진까지 공개했을까? 전날에 최순실이 곧 귀국해서 모든걸 밝힐거라는 최순실 지인의 증언을 토대로 단독특종을 보도한게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였다는걸 보면 의도를 알 수 있다. 현재 최순실은 청와대의 힘이 닿는 관영통신사와, 통일교측 신문인 세계일보를 통해 나름의 여론반전을 꾀하고 있는 것.

2.
세계일보의 소유주인 통일교재단은 세계일보가 2014년에 정윤회와 십상시 관련문건을 단독보도하자 청와대의 압력을 받고 즉시 세계일보 회장과 사장을 교체하고 해당 기사에 연루된 기자 3명을 일선에서 물러나게 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신동아>에 의해 보도된 통일교재단 한학자 총재(문성명의 부인>가 통일교 목회자 훈독회에서 당시 사건 관련해서 발언했던 내용이 영 의미심장하다.

"세계일보가 이 정부를 교육하는 신문이 되는 것이 맞아 (그것이) 정의사회 구현이야”

왜 문성명의 부인 한학자는 세계일보=통일교가 이 정부를 교육하는 신문이 되는것이 맞고 그것이 정의사회 구현이라고 강변했던걸까?

3.
최순실의 부친인 최태민은 한국 사이비종교이단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천부교(전도관)출신이다. 그리고 천부교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스라엘 기도원 김백문이라는 신비주의파가 나오는데 천부교의 창시자인 박태선과 통일교의 창시자인 문선명은 김백문으로부터 나란히 가르침을 받았다. 즉 천부교와 통일교는 스승이 같은 형제같은 종교로서 1950년대에는 나란히 한국 이단종교의 양대산맥이었다.

4.
현 집권당의 이름 새누리당과 같은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는 천부교출신이고, 세월호참사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의 배후, 구원파의 유병언 또한 천부교출신이다. 즉 신천지와 구원파와 최태민은 천부교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 형제같은 존재며, 통일교는 그 천부교와 김백문이라는 스승을 공유하는 형제같은 존재인 것.

5.
2012년 대선때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새누리당 박근혜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했고, 새누리당의 이름 또한 신천지에서 유래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세월호참사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이 하필 구원파의 소유회사였던 것.

용기있게 권력비리를 최초로 보도했던 자사 신문의 회장과 사장과 기자들을 정권의 작은 압력을 받자마자 모두 갈아치우고 이제는 최순실을 비호하는 스피커역할을 자임한 언론이 하필 최태민의 스승과 뿌리를 같이 하는 통일교 소유의 언론사인 것.

이 모든 것들이 우연일까? 

6.
아래 글은 어느 분이 댓글로 제보해주신 <시크릿 오브 코리아>라는 곳의 기사내용.

"박근혜대통령의 비선실세로 드러난 최순실씨가 전 통일교 유럽총책이며 세계일보 사장을 지낸 S씨를 이탈리아대사로 추천했다가 조응천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반대로 무산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하는 복수의 소식통은 오늘[미국시간 26일 오후 5시] 시크릿오브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최순실씨가 박근혜정권출범뒤 S씨를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했었다. 그러나 조응천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소식통은 'S씨는 최순실-정윤회부부와 친한 사이였다'며 '이탈리아대사 추천사실을 잘 알고 있는 조응천의원이 모든 것을 밝혀야 한다'며 조의원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S씨는 정윤회씨와 동향이며 통일교 유럽총책을 오랫동안 맡았다가 세계일보 사장을 지낸 인물로 독일에서 오래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S씨는 1975년부터 통일교에 심취했고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유럽회장으로 재직했으며 통일교 창시자인 고 문선명 총재의 최측근으로 꼽혔던 인물입니다.

이들 소식통은 세계일보가 오늘 보도한 최순실씨의 독일 인터뷰도 S씨가 주선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정윤회문건을 세계일보가 단독보도했을 때도 경영진의 축소압력이 많았다'며 '그 압력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상상에 맡긴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지역 통일교 핵심관계자들도 S씨가 최-정부부와 친하고 이탈리아대사로 추천받았다는 것은 통일교내부에서는 잘 알려진 이야기라고 전했습니다"

7.
검찰이 금수원에 진입하려 하자 구원파가 정문에 내걸었던 플랜카드 문구의 의미가 이 시점에서는 또 다르게 다가온다.

"우리가 남이가! 김기춘 실장, 갈데까지 가보자!"

실은 이 메세지의 진정한 수신자는 김기춘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154519317136893&id=676776892

http://andocu.tistory.com/m/8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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