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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 대한 생각
게시물ID : medical_18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기억
추천 : 1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0/27 19:17:38
어떤분의 한방 치질 치료이야기에 제가 리플 올린 것 입니다.
 
 
침으로 치질 고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건 고친것이 아닙니다.

일단에 치질이 생기는 원인은 현재 거의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추측으로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죠.

그와중에 침으로 어떤 증상의 치칠에 맞아서 고쳐진다는 것은 있습니다.

그와중에 님이 그 증상에 맞는 침으로 고쳐졌는지도 모릅니다.

치질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그 원인도 다양하고요.

그와 동시에 침에 적용되는 치료요건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침으로 그 수많은 조건중에 침으로 딱 고친다고 한다면 한번쯤 생각해 봐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치질이 생기는 원인중에 하나가 침의 효과에 의해서 치료되는 원인중에 부합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럴경우에 다시 재발을 꼭 합니다.

아니 재발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침으로 치료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그 한계라는 것이 다양한 증상으로 복합해서 생기는 치질에 한계가 있습니다.

침으로 간단하게 고친 만큼 간단하게 재발하고 간단한 이유로 치질이 생기지 않았듯이 치료도 간단하지 않습니다.

침의 경우에 치료가 꽤나 알고 보면 한정적입니다.

침은 위험한 도구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목숨이나 큰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한정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 외적으로 하게 되면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요.

사실 딱 침이라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치질이 아닙니다. 다른 방법으로 치질도 해결이 되고요. 물론 수술을 이야기 하거나 약물을 이야기 하는 것은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글쓴이 께서 침에 대해서 확힐한 증거와 이유 그리고 이해를 제시하시지 못하고 그냥 경험만으로 치질이 고쳐진다고 하신다면 반대드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라고 말이죠.
 
 
 
 
제가 이 리플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한의학에 대해서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에 대해서 효과를 봤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동시에 한의학으로 효과를 못 봤다는 사람이 있죠.
 
저는 제 경험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위 2가지 이유를 말씀 드려 볼려고 합니다.
 
 
일단에 한의학의 경우에 너무 제한 적인 치료와 제한 적인 이유를 말하고 환자가 도대체 이해를 못하고 접근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현대 의학의 경우에 자신이 아픈 것을 어떻게 치료 받아야 할지 어느정도 정보를 얻고 치료 과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파악하고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물론 자세하게 자신 병명과 파악 그리고 이해를 가지고 병원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치료비와 돌팔이라고 오해하는 것은 양학도 만만치 않죠.
 
그 돌팔이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한의학은 그 정도가 심합니다.
 
돌팔이로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과 결과가 신비주의로 다가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병에 대해서 파악하고 접근조차  쉽게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죠.
 
접근성이 엄청 낮습니다. 그리고 이해성도 엄청 낮고요. 아니 물론 갖은 병명에 한약을 접목시켜서 치료는 가능한 것은 저도 이해하고 양약이나 한약을 어느정도 일상 통맥하니 접근성에 문제가 거의 없지만 중병에 걸릴 경우에 접근성이 극도로 낮아 집니다.
 
 
한의사를 만나서 말하지만 치료방법과 치료과정 그리고 치료에 대한 이해를 환자에게 말하는 한의사를 아직까지 못 만나 봤습니다.
 
많이 붕떠 있는 느낌이 강하고 말을 해준다고 해도 그것의 발생원인과 치료과정의 이해로 발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치료가 안된다고 하지는 못하죠. 많은 분들이 한의학을 메도하시는데,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치료 받는 사람들이나 치료하는 사람 전부가 바보는 아닙니다. 그리고 한의학에 빠져서 목숨만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기에 아직까지 한의학이 존재하는 거죠.
(예를 들어서 교통사고가 나서 피를 많이 흘리는데 한의원 가는 사람도 없고 한의사가 오라고 말하지도 않죠.)
 
다만 그 치료에 대해서 한정적이라는 것이 저는 제기하고 싶은 문제 입니다.
 
 
사실상 한의학에서 해주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입니다. 그리고 증상이 다양한 만큼 원인도 다양하기 때문에 한의학도 양학처럼 한계가 있습니다.
 
설마 한의학에 비난하신분들도 양학이 무한한 가능성의 치료라고 말씀하시 않겠죠. 의료사고에 대해서 두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도 돌팔이를 떠나서 환자에게 많은 짐과 피해를 주신 의사분들도 많았었고요.
 
적어도 병원을 3군데 이상 다녀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한의학이 완전 모든병을 고친다고 생각할 만큼의 신비주의로 사람들을 대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고, 치료에 대한 한계가 양학보다 크다는 것을 숨기면서 환자의 병이 모든지 그것에 대한 치료를 계속 시행하거나 치료 경과에 대한 끝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침에 대한 것이나 약에대한 이해가 있으면 치료를 어느정도 받을 수 있고, 위험도가 낮은 것이 한의학입니다. 그리고 잘보면 한의학의 경우에 의험도를 낮추기 위해서 행지는 방법 많습니다. (그 이상을 벗어난 사이비 한의사를 만나서 하반신 마치가 된 사람도 종종 있죠.)
 
그만큼 치료의 한계가 있고, 그 이상의 위험을 감수하고 할 수 있는 것이 양학과 대조적인 한인학 한계의 이해와 만능주의의 한의학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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