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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05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찰리스누피★
추천 : 3
조회수 : 9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11/23 14:06:42
ㅋㅋㅋㅋㅋ 점심 밥을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TV를 잠깐 보다가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로 갔어욬ㅋㅋㅋㅋㅋ
변기 앞에 서서 자크를 내리고 꺼낸 순간 뚝 하는 소리와 함께 뭐가 변기 속으로 툭 빠졌어요
뭐지? 하고 자세히 보니까 아놔 바지 단춬ㅋㅋㅋㅋㅋㅋ
어째 오늘 바지가 단디 조인다 싶더니 이게 하필 이 때...ㅠㅠㅠㅠ
아주 자연스럽게 변기 밑의 구멍 속에 안착해 있는 단추를 보는데
저걸 손을 넣어서 꺼내야 하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와와와~~ 나오는 물줄기...
ㅋㅋㅋㅋㅋㅋㅋ아~ 저 단추 포기해야하나....ㅠㅠㅠㅠ
물줄기를 내뿜는 약12초의 시간 동안에도 계속 고민을 하는데 물줄기가 끝나고 나서 변기를 내려다 보니 뭐 노랗고 맑은 물줄기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야 하나...라는 고민을 잠시...ㅋㅋㅋㅋㅋㅋㅠㅠㅋㅋㅋ
그러고 집어 넣고 약3초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단념하고 변기 물을 내렸네요..
오늘따라 경쾌한 변기물 내려가는 소리ㅎㅎㅎㅎㅎ
지금은 오직 자크와 벨트로만 버티고 있습니닼ㅋㅋㅋㅋㅋ
다 쓰고 나니까 재미없다-_-혼자 계속 실실 웃고 있었는데-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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