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과 아브라함 둘중에 한명이 죽을거라고 예상하긴했어요.

드라마 스토리에서 메기도 점점 리더의 모습을 보이면서 독립적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고 난 후 시즌6마지막화를 보면

글렌이 정말 원작대로 죽는건가 싶었죠.

원작을 따르지 않길바랬지만...

아브라함의 원작에서 진작에 죽은케이스에 드라마에서는 샤샤에게 정착하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에 둘중 한명이 죽겠다고 생각했죠.

(드라마에서 샤샤와 관련된 인물들이... ㅠㅠ)

아 그런데 둘다 죽어버리니 정말 슬펐는데

마지막에 릭그룹만 남았을때 대사나 슬퍼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면서 진짜 눈물흘릴뻔 했어요... 너무 몰입돼서...

힘든 몸으로 자신의 남편을 묻어주겠다는 말에 '우리는 가족이잖아'라며 대신하겠다는 릭과 멤버들 ㅠㅠ

확실히 이번화를 통해 네간의 이미지는 정말 잘 전달한거 같아요.

이제부터 원작스토리를 많이 유지하려는거 같더라고요.

사실 그래서 이번에 칼의 팔을 자르라고할때 릭이 자신의 팔을 자르고 원작처럼 외팔이로 살아가나? 싶기도했는데 다행이였어요.

아무튼 원작스토리를 많이 따라간다면 앞으로나올 에제키얼의 왕국, 알렉산드리아, 힐탑연합과 네간세력의 전쟁. 기대되네요.

(지저스와 드와이트의 비중은 더욱 커지겠군요.)

에제키얼 킹은 정말 기대되요. 호랑이는 어떻게 연출할건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