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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말고 더 있을까요?
게시물ID : sisa_7736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あかねちゃん
추천 : 0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29 11:51:53
최순실이랑 박근혜 둘 관계만 까도 대한민국 최악의 막후 세력에 대해서 대부분은 쏟아져 나왔다고 봐요. 박근혜의 그간 비어 있는 행적들에 신천지랑 부속 신천지당의 호가호위를 대입하면 대부분의 상황이 납득이 가죠.

개인적으로 박근혜가 대통령 자리 강탈했을 떄 든 가장 큰 의문이 헬조선 기득권층들에게 있어서도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는 이MB 이지 박근혜같이 쥐x도 모르는 인간은 이용해 먹을래야 이용해 먹을 만한 지능이 없는데도 기득권층의 묵인? 혹은 지지가 있었다는 것이죠. 

근데 이건 헬조선 정치판을 너무 미국식으로 해석한 결과 더라고요.

박근혜 지지한 골수 콘크리트들은 그냥 박근혜 빠순이 빠돌이인줄로만 알았지 진짜 종교에 심취한 광신도이고, 기득권 세력이 박근혜를 지지한 이유는 나라야 망하든 말았든 한국 미래가 증발하든 말았든 돈과 권력을 둘러싼 쥐새끼들의 저열한 종교전쟁이라는 발상은 제 빈곤한 머리로는 도무지 떠올릴 수 없었죠.

제일 불쌍한 건 박근혜의 겉모습에 진짜 깜박 속아 넘어간 '일부' 지지자들 뿐이죠 뭐.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남는건 일단 최순실을 비롯한 최씨 일가와 신천지라는 거대 뿌리의 실질적인 형태는 외부로 드러나기는 했지만 박근혜를 선거의 여왕으로 만든 또다른 사이비 종교인 박정희 경제 신화는 여전히 언터쳐블 상태라는 거죠.

박근혜라는 더할 것도 없는 온전한 박정희교 교황이 이번에 대통령 해 먹었으니, 이번 사태로 박정희 신화가 완전히 박살 나지 않는 이상에는 '조중동'이 지목하는 차기 사제에게 권력이 넘어 갈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죠.

더 무서운 건 지금 이 사태가 터지고도 남은 박정희교 광신도가 아직까지 17%나 남았는데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광신도가 이정도까지 존재한다는 건 적어도 다음 대선은 빼고 차차기까지 막대한 부담을 안을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이 17%라도 신천지당원들 수십명을 국회의원으로 만드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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