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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이 최고의 나비효과
게시물ID : sisa_774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기억
추천 : 3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29 18:51:05
박근혜 당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거만해 지기 시작합니다. 역대 독재자도 정점에 오르기전에 신중하고 계획적이며 자신의 숨기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크게 벌리는 일도 없이 자기 방어에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정점에 오르면 사람이 이상하게 달라지기 시작하죠. 공격에 최선을 다하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그 자리에 있는 것을 다해 볼려고 합니다. 또한 주변의 사람들을 무시하기 시작하고요. 더군다나 욕심도 더 많아집니다.
 
최순실의 경우에도 뒤에서 조정하는 것을 보면 부를 쌓는 것에 대해서 크게 벌리지 않고 자기방어 가능한 이익선에서 어느정도 차지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크게 알려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알려졌더라도 협력자에 의해서 진실이 묻어졌죠.
 
하지만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면 협력자였던 자들에게 적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역대 왕들이 괜히 동반자들을 숙청하는 것이 아니지요. 왕을 만들어준 동반자들은 무엇을 나누어도 불만을 가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자리를 자기가 만들어 주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이런면에서 보자면 그 쥐녀석은 대단합니다. 잘 나누고 큰 탈이 없이 정점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요. 어찌보면 큰사업을 자주 벌린 것도 나누는 것을 위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순실 처럼 큰 욕심도 안부리고 어느정도선에서 해처 먹었기에 무난히 넘어간듯 하고요.
 
제가 많이 오해 했나봅니다. 4조억을 다 해먹은 줄 알았는데 순실이의 발끝에도 못미치고 먹은 것도 별로 없었나 봅니다.
 
큰 자리에 올라가면 베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식견이 있어야 잘 베푸는 법도 알고 잘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올라간 자리에서 협력자와 싸우지 않는 방법도 어느정도 알고 있고요.
 
그러나 최고가 되기전에는 사람은 신중해지기 때문에 해먹는 것도 많지 않고, 어느정도 타협하며 협력자 위에 서는 것도 어느선 정도까지만 합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나온 것을 보면 날뛴것이 장난아닐 만큼 불합리하게 했지만, 박근혜 파워가 충분하게 받쳐준것을 보면 박근혜도 신화가 대단하긴 대단합니다.)
 
하지만 제 버릇 남 못준다고 정점이전에 하던 버릇을 박근혜가 정점에 올라간 순간, 거만해진 순실이 정적들을 건들기 시작하죠.  그리고 해처먹는 것도 커져서 더큰 적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협력자와 자기가 해처먹을려면 타인의 이권에 개입해야 하기 때문에 적을 더 만들기 시작합니다. 더군다나 권력이 커지기 때문에 쉽게 그 이권에 손댈수 있어서 반발을 더 크게 불러오는 것이 가능해 지고요.
 
 
예전에는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것에 대해서 엄청난 실망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신화를 깨버렸다는 점도 있지만, 뒷 배경의 권력도 튀어나오고 순실이가 아직도 크게는 아니지만 야금야금 갈아 먹고 있었을 것이 분명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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