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을 즐기는 사람인데요, 이번 롤드컵에서 페이커는 누구도 다시 이룰 수 없을 것 같던 3회 우승과 2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죠. 
그리고 11월에 계약이 만료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Skt에서는 페이커를 당연히 잡고싶겠지만 이미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서 잡을수 있을지가 의문인데,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건 페이커의 결정이겠죠?

여기서 다른 롤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저는 skt를 나가고, 연봉을 많아주는 곳으로 이적해도 '괜찮다'는 의견이긴 합니다. 아쉽긴 하겠지만 타 리그에서 선전하는 모습도 궁금하고 무엇보다 의리로 남아'주는것'보다 차라리 리그를 옮기더라도 더 높은 연봉을 받는것이 개인적인 페이커한테도 이득일 거라는 생각에서죠(아시다시피 프로게이머도 나이가 들면 전성기가 지나게 됩니다, 메라가 그러했죠). 

반대로 해외진출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계신분도 이해가 갑니다. 만약 해외진출을 해도 어차피 중국일 테니까요 
 페이커가 타지에서의 적응할지 여부때문에 무조건 해외 갈지 안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만 다른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