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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 수목원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deca_57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0큐브
추천 : 3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1 15: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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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이 전철타고 가면 금방인데도
어머니께서 다녀오신적 없으시단 말씀을 하셔서
가족들과 다녀왔습니다.
기대했던 단풍은 거의 보기 어려웠어요.
이곳은 전시공간이라기보단 학술연구와 보존연구용 수목원이기 때문에 전 이해하고 넘기긴 하는데
어머니께선 조금 아쉬워하셨습니다.

물향기수목원 들를 계획이신분들은 꼭 유념하세요
이곳은 관람이 주가 아닌 학술연구와 품종보존이 우선인곳이라
찾아보면 구석구석 숨겨져있는 다양한 품종을 볼수있는곳이지
보면서 예쁘다 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멸종위기품종들도 있으니 함부로 꺽거나 밟으면 안되요!!

PA307103.jpg
△ 멀리서보아야만 보이는 단풍들

PA307137.jpg
△ 가뭄의 영향이었는지 대부분 잎이 색도 들지않고 말랐습니다.

PA307058.jpg
△ 분홍가우라
조경용으로 심었나보더라구요.
예전에 구경갈땐 이런 조경용 품종은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
점차 늘어가는게 볼거리에 대한 요구가 많았나보네요.

PA307063.jpg
△ 바나나도 있습니다. 
근처에가면 은근히 바나나 냄새가 나는게 신기했어요 ^^
이게 바나나 냄새구나~ 

PA307074.jpg
△ 시계꽃
물향기 수목원에서 개인적으로 가장좋아하는게 시계꽃입니다.
온실에 있는데 전 시계꽃보려고 온실부터 찾아갑니다. ^^

PA307083.jpg
△ 꽈리?
꽈리 비슷한테 저게 터지면 치마같은 꽃이 피더라구요.

PA307088.jpg
△ 은계
흰닭입니다.. 뭐 흰닭은 그옆에 도 있긴한데 여튼 얘도 닭!
사는 지역에 유명하신 품종계(관상용) 키우시는 분이 있어서인지
(아직도 계시는지는 모르겠네요 ^^;)
이런 관상용 닭을 가끔 마주할수있습니다.

어릴땐 학교마다 한마리씩 있었지요.
중학교때 한달간 닭장 밥주는 벌을 받았었는데
그때 처음보고 정말 푹빠져서 나중엔 자원해서 밥줬던 기억이 납니다.

PA307089.jpg
△ 금계
금계 은계 백한 정도가 보통 많이 보이는 관상계 같습니다.


PA307091.jpg
△ 타버린 잎.
멀리서보면 멋지지만 자세히보면 타버리거나 그냥 말라버린 잎이에요.
하늘은 참 파랬어요 ^^

PA307095.jpg
△ 언덕길
수목원 제일 위쪽을 가면 작은 숲길이 있습니다.
사진 포인트로는 참좋지만.
끝내 어머니와 누나는 얼굴을 돌리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조카들만이 모델이 되었죠. ^^

PA307139.jpg
△ 작은 웅덩이
여름에 가면 늪이라던지
논이나 습지를 만들어두었는데
그곳에 물은 다 말랐고 군데군데 웅덩이만 조금 남아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곳은 광각렌즈로 전체를 담기보단
접사나 망원으로 작은 부분부분 담으면 꽤 소소히 담을 거리가 많습니다.
날이 추워서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보진 못햇지만 참 가족끼리 좋은 하루였습니다.


덧. 출사나오신 분들도 꽤 보였는데..
들어가지 말라는데 들어가서 줄맞춰서 삼각대 꼽고 사진찍는걸 보니참..
그걸보는 조카가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써있는데 저사람들 들어갔어 하는데
제가 다 부끄럽더군요..
조카들에게는 나뭇잎하나 풀잎하나도 함부로 떼지말고 꺽지말고 밟지말라고 가르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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