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년전에 조립한 i7-920 달린 데스크탑을 쓰고 있었습니다. 최근 마더보드가 굉장히 불안정해져서 (가끔 USB I/O 인식 불가), 조립해놓고서 잉여가 되버린 아이비브릿지 (i5-3470) 데탑에서 마더보드+CPU와 램을 떼와서 프랑켄데탑을 하나 완성했습니다.

그러니까 기존의 데탑 기준으로보면 마더보드+CPU를 교체한거죠.

증상:

예전에도 그래픽카드를 너무 혹사하면 가끔씩 화면이 까맣게 변하고 아무 것도 안나오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래픽카드를 혹사하지 않아도 (그냥 웹서핑만 해도) 화면이 블랙아웃이되고 먹통이 되어버립니다.

FurMark라는 벤치마크 테스트 소프트웨어가 있길래 한번 돌려봤습니다. GPU 온도가 39도정도를 돌파하는 순간 화면이 사라져버립니다.

질문입니다: 

1. 위에서 관찰한 증상을 토대로, 그래픽카드가 "사망했다"라고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 뭔가 놓친 것이 있을까요?

당신 프랑켄데탑 만들면서 이거 빼먹은거 아니야? 라던가요. 가만히 있는데도 블랙아웃 되버리는 걸 보면 사망이라고 판단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2. 지금은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가 아이비브릿지를 맞출 때 마더보드에 예산을 너무 아낀 나머지 디지털 디스플레이 포트가 DVI 하나 밖에 없습니다 =_=... 그래서 듀얼모니터 구성을 못하고 있네요. 

PC로 게임은 별로 안합니다만 그래픽작업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CAD등)은 종종합니다. 

HD 5750을 쓰면서 딱히 부족한 점이 없었던지라 그냥 비슷한 급으로 다시 사버릴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