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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포크레인 난동에 말들이 많은데...
게시물ID : sisa_776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풍잎
추천 : 29
조회수 : 1361회
댓글수 : 51개
등록시간 : 2016/11/01 21:51:23
아돌프 히틀러도 "합법"으로 군림했습니다. 법대로 진행하고 법대로 잡아넣었어요.
그의 오른팔 선동의 귀재 괴벨스도 신천지당이 좋아하는 종북몰이로 일명 빨갱이들을 정치범수용서에 잡아넣었습니다. "합법적"이었죠.
이어 "합법적"으로 장애인, 집시, 노숙자, 유대인을 차례차례 수용소에 수감했습니다.
유대인이 항상 상대에게 자신이 유대인임을 먼저 밝히고 대화해야한다는 법도 있었으며, 유대인 완장을 때거나 유대인이 아닌척했을때 "합법적"으로 길거리에서 즉결처분할 수 있었습니다. 저들이 세상을 휘저었던 시대에 철저하고 완고한 법치는 오히려 추악한 집권세력을 정당화하고 명분을 제공했습니다.

절대존엄인 헌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집권층이 부패하면서 얼마든지 입맛에 맞게 바꾸거나 해석할 수 있는게 법입니다. 아래에서부터의 변화는 지킬것 다 지키고 얌전하게 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법이 만능이 아닌 시대일수록 도덕과 신념에 따라 정의롭게 행동해야하는겁니다.

거대한 중전차에 찐만두를 던지며 격파되기를 비는것, 던지고 나서 전차가 더러워졌다고 다가가서 행주로 닦아주고나선 정중하게 해치에 노크를 하고선 "실례합니다만, 격파되어주시면 안될까요?"하고 권유하는겁니다. 될리도 없고, 아군의 사기도 떨어집니다. 적군의 사기도 압도적으로 견고하게 만들어주죠.

"속이 후련하지만 과격한 불법행위임이 틀림없다"따위의 소리는 하지 맙시다. 그까짓거 불법이면 뭐 어떤데요? 나으리들이 벌주실까봐 겁나요? 필요할때에 분노하지 못하는건 점잖고 양식있는게 아니라 얌전하고 겁쟁이인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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