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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모점 미땡에서 겪은 황당한 일 -_-뷰게님들 보시기엔 어떠한가요?
게시물ID : beauty_87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뷰게져아
추천 : 28
조회수 : 867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6/11/01 23:49:06
어제밤 미땡에서 1+1 막차를 탔습니다.

다른 거 몇 개 더 사서 총6개 샀고

m 수퍼 익스트림 펜슬 아이라이너 카키와 브라운을 샀어요.

카키는 살 때 보니까 2014년 12월 31일 산이길래 최근 날짜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매장에 다 같은 날짜 재고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라이너는 오래되어도 문제없으니까(;;이 말도 좀 어이가 없었긴 했음) 괜찮다면서 그러길래 그냥 알겠다고 하고 사왔습니다.

근데 역시나 집에 와서 그려보니까 2016년 산 브라운은 그냥 슥 바리는데, 2014년산 카키는 무슨 아이브로우 바르는 것 마냥 바싹 말라있더라구요. 힘줘서 그리면 뭉치면서 서걱서걱거리면서 잘 안 그려지고 힘빼고 그리면 거의 안그려지고........

그래서 매장 가서 어제 다른 분 있을 때 샀는데 제조일자 오래됐다는 점 말했는데도 그 분이 괜찮다하셔서 샀는데 예상대로 집에가서 그려보니 안그려진다. 손등에 그어도 잘 안그려지는데 피부얇은 눈에도 그려봤는데 안그려지고 눈꺼풀도 아파서 못쓰겠으니 최근 일자로 본사에 연락 넣어서 교환 해달라고 했습니다. 급하게 쓸 거 아니라 좀 오래 기다려도 된다고 말했구요.

그랬더니 아니 자기는 잘 그려지는데 무슨 소리 하냐면서 손등은 유분기가 많고 눈은 없으니 더 잘그려질것이다, 얼마전에 들어온 제품이다 등등의 헛소리를 계속 하면서 자기가 버럭버럭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같이 산 브라운이랑 비교하면서 브라운은 이렇게 미끄러지듯이 그려지는데 카키는 아이브로우처럼 뻑뻑한 소리를 내면서 안그려지지 않느냐, 저기 있는 테스터 보다도 안그려지지 않느냐면서 항의를 계속했습니다. 

근데도 끝까지 오래된 제품인데 이상이 있기까지 해서 죄송하다는 말은 커녕 잘그려지는데 뭐 이런 어거지를 부리느냐는 식으로 저한테 화를 내더군요. 저는 카키도 그렇고 브라운도 그렇고 연하게 발색되는게 마음에 들어서 이 제품 쓰고 싶으니까 최근 제조일자 제품으로 재입고가 되면 다시 받으러 와도 좋으니 교환 원한다고 말했고  매장에 최근 일자 재고가 없으면 본사에 연락을 해보고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본사에 전화해서 확인해 볼생각은 안하고 본사에 연락해도 똑같은 제조일자로 들어오니까 기다리는 게 의미가 없다.......(설령 의미가 없겠거니로서니 본사에 연락을 취해서 확인하는 척이라도 해보는게 고객 클레임에 대한 성의가 아닌가요?)면서 점점 언성이 높아지더군요. 

그러면 차라리 환불을 하라고 그래서 알겠다 그면 수퍼 익스트림 펜슬 브라운만 환불할 수는 없으니 이거 두개 환불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면서 영수증을 보여주니까 또 이번에는 어제까지 이벤트기간이어서 이벤트 적용된 상품은 부분환불이 안된다고 다른 제품까지 전부 들고와서 환불해라는 겁니다. 

제가 수험생에 과외까지 한다고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밤 10시까지 시간이 없어요. 엄청 바쁜데다가 이 추운 날씨에 또 가지라 갔다가 바꾸러 오고 할 생각하니까 너무 짜증이 났고 다른 4개 제품중 2개는 이미 어제 테스트한다고 뜯었다 그런데도 환불해줄거냐라고 말을 하니까 또 입을 닫더라구요. -_-

여튼 제가 산 제품뿐만 아니라 2014년산 남은 재고들도 다 이 상태일텐데 이런 걸 판매하는 거는 아닌거 같으니 어차피 본사에 연락을 해야하지 않겠냐는 식으로 말을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멀쩡한 제품보고 제가 어거지를 부린다는 식으로 화를 냈습니다.

제가 참다참다 너무 어이가 없고 말이 안통하는데다가 본사에 전화할 생각은 아예 없는 것 같아보여서 제 휴대폰으로 뷰땡넷에 저 스스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쪽 매장 직원하고 문제가 발생했고 너무 기분 나쁘다는 말과 함께 제품 이상 있으니 교환해달라고 했습니다. 뷰티넷 규정상 1년에서 1년6개월 미만인 제품들만 배송하고 있다고 현재 제가 산 제품은 엄청 오래된게 맞으니 교환 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트러블 있었던 것은 매장에 전화해서 시정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뷰땡넷에서  다시 전화가 왔는데 매장 규정은 뷰댕넷과 달리 2년미만인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판매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말을 바꾸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물건 품질만 괜찮으면 유통기한 내에 오래됐든 상관없는데 품질에 이상이 있으니 내가 이러는 것 아니냐고 말했더니 일단 죄송하다고 그러고 제품 회수하여 확인후 교환 가능한지 결정할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직원이 뻔히 자기 손등에서 서걱거리면서 테스터보다도 발색 잘 안되는 거 뻔히 보이면서도 자기는 잘되는데 제가 억지부린다는 식으로 능청스레  모르는 척하면서 버럭거리는 거에 기분나빴고 본사에 매장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 봐야할 사항을 자기 매장 손해볼까 싶어서 끝까지 하지 않고 답답하면 니가 하든지 식으로 나오길래 결국 제가 전화해서 알아보고 항의하게 만들어서 뭐 이딴 무책임하고 기분나쁘고 상도덕 없는 매장이 다있나하고 혀를 내두렀습니다. 끝까지 저렇게 나와서 나올 때도 감정 안좋게 나왔네요.

동영상에서 첫번째가 문제 제품인데 서걱서걱거리는 소리 들리나요...아 혐...
두번쨰 나오는 건 정상제품이고 매우 스무스하게 그려집니다. 이래도 제가 어거지 부리는 건가요? 매장 직원이 하도 당당하니까 제가 다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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