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도 초반에 탄핵해야 한다 말이 많았지만, 굉장히 민감한 사안에다가 역풍의 우려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펄펄끓는 민중의 분노가 뒷받침되지 않는 탄핵소추는 성공가능성이 희박했습니다. 지금은 분노가 달아 오르고 있고 자연스레 하야정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극에 달한 상황은 아니라 봅니다만) 만일 탄핵으로 갔고, 헌제에서 탄핵을 기각했다면 하야를 다시 요청하기는 어려웠겠죠. 물론 탄핵당하지 않더라도 식물 정부가 되었겠지만요.
하지만 지금은 언론에서 몇 개만 더 터트려준다면 여러가지 분위기상 하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 질 것 같네요. 더민주와 추미애 대표가 전략적으로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대표 뽑은 제 손이 자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