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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할게요
게시물ID : animal_170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을내놔라
추천 : 5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2 20:44:54
9개월 돼가는데 지 싸고 싶은데 싸요

밖에다 싸면서 빤히 쳐다봐서 더 빡쳐요

이새끼들 때문에 큰맘 먹고 안경알 바꿨는데 2일만에 해처먹었어요

집에 벽지 다처물어뜯었어요

컴터책상에 있던 전기요금 고지서 먹었어요

밥 한그릇 가득 부어놓고 편의점 갔다온지 5분만에 밥그릇 두고 

사료 봉지 뜯어서 5킬로 짜린데 가볍게 들 수 있게 만들어놨어요

집 행거 몸통박치기해서 무너트렸어요 다들 지진난 줄 알았데요


설겆이 하는데 몸통박치기해서 칼 떨어트려서 핏줄 끊어지는 바람에 백수가 수술비 카드긁었어요

또 설겆이 하는데 몸통박치기 해서 가위 두번 떨궜어요

컵라면 물붓는데 몸통박치기해서 화상입었어요
몸 핥는척 하면서 이빨로 씹어서 상처 났어요

화장실가고 싶은데 참고 십분 더 자려는데 배로 점프해서 지릴뻔했어요

뽀뽀하려고 입 갖다 댔는데 투레질하면서 앞발로 얼굴 다 긁었어요

장난감사서 처음 삑삑소리 들리면 하울링 하길래 귀여워서 두세번 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소리 나는 부분 빼서 엇다 갖다버렸는지 먹었는지 하루만에 사라졌어요

 순두부찌개 끓여서 갖고 오는데 발 앞에서 얼쩡거리다 밟혀서 소리지르는 바람에 놀래서 배로 먹었어요

옷 입혀놨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옷에 좀 먹은거처럼 구멍이 났어요

핸드폰케이스 씹어서 구제느낌나게 해놨어요 덤으로 안테나도 기하학적으로 휘어났어요

아...더 생각나는게 없네요 맨정신에 써야 더 생각날 거 같아요

또 욕할거 생각나면 쓸게요

범인은 저렇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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