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께 마지막으로 바라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하야 하신다면 발표일을 목요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목금토 3일간 전국이 축제 분위기가 되면서 주류 판매량이 급증하여 국민 경제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고 이로써 수 조 원의 경제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니 국민들께 마지막으로 큰 선물 하나 안기고 떠나시는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뭐 지난 4년 간 선물같은 선물이라곤 하나도 준 적이 없었잖아요?

엉뚱하게 월요일 오전에 막 발표하고 그러시면 이건 뭐 월요일 점심부터 술 퍼마실 수도 없고 매우 난감해 집니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겠습니다. 최소한 일요일에는 발표하기 없깁니다. 

12월에는 송년회도 많고 바쁘니까 11월 17일 목요일 순국선열의 날 정도로 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