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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무거운 대가 (눕는것도 일이다.)
게시물ID : medical_18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기억
추천 : 0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4 18:18:56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검증된 의료기관인 병원을 이용하세요. 제 글은 개인적 재미용임.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것을 빗대는 말 중에 하나가 누워서 떡먹기 이다.
 
과연 누워서 떡먹는 것이 쉬운일인지는 해본사람은 알 것이다.
 
먹기 시작에서 부터 목구멍에서 걸리는 느낌이 나고 위장근처에서는 떡이 역류할려는 느낌과 어느정도 소화시키고 나면 더부룩한 느낌 경우에 따라서 배탈이 나기도 한다.(극단 적이지만 왠만해서 이런 현상 중에 하나는 걸린다.)
 
내가 중심 화재로 떡의 위험성을 이야기 할려는 것이 아니라 누워서 지낸다는 의미를 이야기 해볼려고 한다.
 
실제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보면 알게 된다. 가만히 있는 것과 누워 있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동작인지 말이다. 동시에 서있는 부동자세의 고통이 따른다.
 
수술 통증 부위 때문에 자세를 고정해야 하는 입장에서 몸을 움직이지 못할 경우에 그 고통이 상당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람이 누워 있으면 상대적으로 게으르다고 평가한다. 사실상 당사자가 실제로 게으른 것도 무시할 수 없지만, 몸의 부담을 줄이고자 누워있는 것도 있다. (세세하게 들어가면 당자사 입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움직였기에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진 것 일 뿐이다.)
 
정확하게 서있거나 고정된 자세를 오래동안 한 사람일 수록 누워 있는 것을 잘한다.
 
 
제목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공부를 잘 할 려면 엉덩이가 무거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실제로 앉아 있는 시간이 공부과 밀접하게 이어지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학교에서 반나절을 앉아본 한국사람이라면 헛소리로 치부해도 좋다.
 
솔찍히 앉아 있는 것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공부를 더욱 잘하는 것이지 앉기 시간 자체가 공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당사자가 엉덩이가 무거워야 한다는 의미를 만들었는지 몰라도 앉아 있는 행위라는 것이 얼마나 고난이도 행위인지를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무슨 헛소리냐고 할지 모르겠으나 앞서 말한 누워 있는 자세에 말과 앉아 있는 자세의 의미를 연결해 보면 내 말 뜻을 알 것이다.
 
 
상대적으로 표준적으로 교과서나 의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앉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동시에 자세유지는 집중력과 연관되어 있는데, 그것이 자주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집중력을 빼앗아 간다.(한번 시험해 봐라 교과서 적인 의자 앉기를 1시간 이상 하면 인생의 승리자 이다.)
 
공부 잘하는 녀석들 봐라 얼마나 공부하는 자세에 고정되어서 공부를 할 수 있는지 말이다.
 
물론 오래동안 자세 유지하면서 공부 잘하는 사람의 경우에 공부 잘하는 하나의 유형중에서 조금 하위 수준의 결과물이지만 (오래 앉아 있는 것도 가능하면서 성적이 바닥인 녀석도 있으니깐.) 상대적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보다 유리한 환경인 것도있다.
 
 
 
다시 눕는다는 이야기로 돌아 와서 사람이 수면을 취하는데 있어서 여러 요인중에 하나가 눕는 것 자체를 아주 힘들어 하는 유형도 있다는 것이다.
 
흔히 병원에서 그 사람의 수면을 볼 때 주위 환경요소나 그 사람의 행위에 집중해서 치료를 하지만 그 사람이 눕는 다는 행위자체를 어려워 할 경우에 치료의 방법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개인적인 지식으로 말하는 의학 수준임 다른 방법이나 방향이 있다면 무시해도 좋습니다.) 평생을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물론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 코골이가 가장큰 수면의 적이지만, 사실상 코골이까지 갈 정도의 지경이면 이미 다른 것과 동반된 결과물이다.
 
 
 
평생의 3/1 정도의 수면을 하면서 살아가는 인생을 생각하면, 수면 자세에서 생기는 병들은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그것의 부담과 진행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무시되는 것이지 그것은 점차 자신을 갈아 먹는 것도 상당하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상대적 편안함 때문에 앉는 것과 눕는 것이 쉬워 보일지 몰라도 장기간의 행동에는 그만한 대가와 숙련과 방법 필요하다.
 
이런 것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쉽다고 무시되고 방치되어서, 결과적으로 편안하다고 착각하게 만들며 삶의 요소를 상당히 갉아 먹는다.
 
마무리로 일단에 개인적인 기록 목적 글이니깐, 이런 글 읽고 고민하기 보다는 그 시간에 관련 전문의 상담을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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