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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회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sisa_779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혼시
추천 : 4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5 22:08:29
사정상 오후 5시까지만 있었습니다.

1시 40분쯤 광화문 도착했는데 이미 절반 이상의 광화문에 차있었고

故백남기 농민의 영결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오랫동안 집회에 참가할수없는데 사람이 많이 모일것 같아 자리에 앉지는 않고 돌아다니면서 상황파악을 했습니다>

학생들의 집회를 보며 가슴이 먹먹했고

이 상황을 찍어가는 중국인 관광객이 탄 버스와 Tv도쿄에서 취재해가는 모습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기록을 남기는 JTBC 관계자분들 등부터

학생들과 가족 그리고 어르신과 커플들(ㅂㄷㅂㄷ)이 넘쳐났습니다.

일단 학생들이 나와서 분노를 표출할 정도면....뭐 말 다한거죠

그외에 뒤쪽에서는 신천지 피해자들과 옥시 피해자 등 현정부에 의해 철저하게 유린당한 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그와중에 박근혜 대통령의 추종자(스타2로 치면 뫼비우스 특전대같은...)들이 어처구니 없는 말을 내뱉고


기독당?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대통령 하야하면 나라 망한다는 식의 집회까지...

(실제로 저런 주장하는 사람을 봐서 놀라울 따름이었음 진짜 이경규옹의 전설의 짤

무신무(무식한 사람이 신념가지면 무섭다)를 제대로 느꼈네요

운구차량이 빠져나가는걸 지켜보고 시간이 되어 집으로 왔습니다.

농담아니고 오늘 앉아있었던건 약먹기위해 물 찾으려고 가방꺼낼때 잠깐이랑 너무 힘들어서 잠깐 벤치에 5분정도 앉아있고 계속 돌아다니면서

페북 라이브로 촬영했네요

(페북 라이브는 저장기능도 있으니 이 현장을 기록하면서 이야기를 계속 했습니다)



여튼 집에 도착하니 6시였고

그와중에 작업하려고 의자에 앉고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추워서 깨고 이렇게 글 남기네요;;

자고 일어나서 들은 소식은

집회 참가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과

엄마부대 그 회장이 집회 참가자 폭행했다는 것고 야당의원 찌르려했다는 거? 그거 듣고 다시 나가야하나 고민중이네요

여튼 집회에 참가하셔서 큰 목소리를 내주시는 분들

비록 집회에 참여하시진 않았지만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나도 감사하고 힘내시길 바랄게요!!

다들 몸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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