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셔서 함께하신분들.

못오셨지만 마음으로 응원하신분들 .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희망은 먼곳에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집회에 참석했지만

오늘 처럼 많은 학생들,청년들,엄마 아빠 와 아가들, 어르신들

심지어 주변 상인분들까지

......

한데 어우러져서 한 목소리를 내고

함께 걸어간다는것.

더 나은 내일로, 우리가 살아갈 나라는 아직 괜찮을 수 

있겠다는

꿈을 또 꾸게 되었습니다.

집에 와서 보는 뉴스 조차도

예전과 미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느낍니다.

주최측 추산 20만명과 경찰추산 4만명중

추최측 추산 위주의 보도 방송을 9년만에 처음 보는것 같아요.

놀랍습니다.

경찰추산4만이 타이틀이 아니라

주최측 추산 20만명 타이틀 보도라늬 ㅎㅎㅎㅎㅎㅎ

기분이 묘하네요.

다음주 총궐기가 기대됩니다.

수고하신 모든분들.

마음 한켠이 아직 답답하시겠지만.

모쪼록 편안함 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