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작은 식당 하고있는 아재에요

오늘 팔거 다 팔고 정리하다가

제주도에서 만난 연예인들 이야기 한번 해볼까 합니다





가장 먼저 이효리씨!

가게 오픈하기 전부터 바랬던게

어떠한 홍보 없이 이효리씨가 가게에 찾아올정도로 유명해졌음 좋겠다

였는데

오픈하고 3개월쯤? 되서 이상순씨랑 오셨어요

안쪽 숨은자리가 있어서 오실때마다 그쪽에 앉으신 다음

떡볶이 드시고 가시는데

느낌이 딱 패밀리가 떳다에서 봤던 느낌이랄까요?

왠지 오랜만에 사촌누나 본 느낌처럼 너무 친숙해서 웃음이 나왔어요 ㅋㅋ



제 가게가 아니였다면 호들갑 떨며 싸인해달라고 했을텐데

가게에 오신 손님으로 본다면 큰 실례가 될거같아 따로 아는척은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이상순씨가 멋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매너도 상당히 좋으시더군요






그다음은 이정, 이재훈씨

가게 한가할때 두분 같이 오셨는데

진짜 딱 tv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였어요

이분들도 마찬가지로 따로 아는척은 안했는데

두분이 식사하던 와중에 가게 스피커에서 이정씨 노래가 흘러나와 웃음 참느라 죽을뻔 했습니다 ㅋㅋㅋ

두분 다 민소매 입고 시커멓게 타서 오셨는데

누가봐도 제주도 사람 같았어요 ㅋㅋㅋ





그다음은 곽도원씨

곽도원씨는 지금 제주도에 살 집을 짓고 계시는데

아는분 게하 파티갔다가 우연히 만났어요


그때가 무도에 나오시기 전인데

그 성격을 눈앞에서 봤다고 생각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에선 엄청 무서운 느낌이였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모르는 연예인들이 몇분 오셨어요....

근데....


제가 티비를 안봐서.....

분명 연예인인건 아는데 이름이 뭔지 어느작품에 나왔는지 알 방법이.없어 포기한분이 한 세분쯤 있네요 ㄷㄷㄷ




그리고 애월에 아이돌들 촬영 많이 오는걸로 아는데

왜 우리가게는 안오는거죠?!

왜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