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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시위가 좋아서가 아닙니다.
게시물ID : sisa_780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렁루즈
추천 : 10/12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11/07 03: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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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지만 답답해서요.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뻔히 보이는 앞일이 답답해서요.
수십만의 함성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는게 보이는것 같아서 답답해서요.
몇주 뒤... 잘린 꼬리 몇개만 남긴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이 나라가..... 내 아이가 살게될 나라 라는게... 너무나 우울해서요...
그래서 답답하다고 소리치는 겁니다. 
무력 시위 하면 바뀌냐구요?
아뇨. 안바뀌겠죠.
그래도 최소한 저들이 두려워 하게 할수는 있겠죠.
정말 단두대로 갈지도 모르겠다는....
지금처럼 뒤에서 그들이 국민을 비웃는게 아니라... 
국민을 두려워 하는 시늉이라도 할 수 있겠죠.

거지발싸게 같은 강자에게 요구할때는요....
착하게 이야기 하면 씨알도 안먹히는거에요.
나무 쪼가리 라도 머리위로 치켜 들어야 상대도 긴장하는 겁니다.

저를 포함해서...
착하기만 한 촛불만으로는 어렵다고 이야기 하는 분들의 마음이 이런 마음이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무력이 좋아서... 또는 무력이 정답이라서가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차선이 그것 밖에 없는것 같아서 그러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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