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인천권 외수질 다녀왔습니다. [사진없어요]
게시물ID : seafishing_3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앙그
추천 : 4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1/08 18:00:16
옵션
  • 창작글
  • 본인삭제금지
  • 외부펌금지
일요일에 아버지랑 인천으로 외수질 다녀왔네요.[저번에 혼자 태안도 갔었는데 조과가 시원찮아서 안올렸습니다.]

배는 백x3호 였고 선비는 9만원 이었습니다. 타는 사람은 20명이 꽉~

생각외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였고 덕적도 근처 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우선 덕적도 근처까지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렸구요. 바람이 많이 분다고 또한 30분 이동해서 그..덕적도 남쪽 섬 빙 돌면서 낚시했습니다.

몇년 전보다 인천 앞바다가 깨끗해진 느낌이더라구요. 전에는 부유물이랑 쓰레기가 엄청많았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저희 부자는 오전 10시30분 정도에 동시에 광어 조그만 애들 1마리씩 2마리 잡았구요. 기대했던 농어는 배에서 1분만 것도 한 40~50급으로 잡으셨네요.

조금 있다가 점심먹고 다시 낚시를 할라는데, 포인트를 옮기신다네요?

얼마나 가려나 했는데 속도를 엄청 내셔서 물이 너무 튀길래 배안으로 ㅌㅌ 해서 누웠습니다. 

그런데 1시간 이상을 가더라구요...

이상해서 나와보니

인천 앞바다인게 아닙니까???

선비는 9만원을 냈는데 말이죠. 그게 오후 1시정도 였는데, 그날 간조가 오후 2시40분이었어요.

뭐 이미 도착한거 따질 수도 없고

열심히 낚시해서 


총 광어 4마리 우럭 2마리 놀래미 1마리 잡았습니다. 아버지가 그래도 광어랑 우럭 괜찮은 걸로 1수씩 하셨구요. 확실히 루어보다 생새우가 입질이 잘오더라구요. 


그런데 이제 3시반쯤 되니가 선장이 철수한다네요;;;;

제가 배를 많이 타보진 않았지만 보통 4시반까지는 낚시하고 항구 돌아오면 5~6시반정도 되는걸로 기억하는데

기분이 좋지가 못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가 왠일로 이렇게 일찍 왔냐고 하시더라구요.

배만 3시간정도 타고 집에오니 6시라 하나도 안피곤한 출조였습니다';;

잡아온 물고기는 탕도하고 회도하고 구이도 하고 근처에 친척분 사셔서 작게나마 대접했습니다.


역시 선상이고 갯바위고 출조는 평일이 진리라는거, 선장 잘만나야 한다는거,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출조였습니다.

아버지는 이번 주에 부시리 낚시 가신다고 들뜨셔서 하루에도 택배가 1개씩은 오네요.

전 돈두 없구 평일에 갯바위 낚시나 함 다녀오고 올해 낚시 마감해야겠습니다.



출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