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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정국에 대한 개인적인 예측
게시물ID : sisa_783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endetta
추천 : 0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0 18:34:23
일단 현재 상황은 대통령 스스로 용단을 내리도록 정치권(야권)에서는 최대한 예우를 갖추고 있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지금과 같은 스탠스를 취하는 한 그것을 그냥 두고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번 주말 집회를 기점으로 대통령과 여권의 분위기는 더욱 불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최근 20년 중 최대규모의 인파가 박근혜 하야를 외칠 것이고 이것은 야권의 목소리를 외면하기 더욱 어렵게 만들겠죠.

그리고 정치권도 마찬가지겠지만 언론 또한 이미 지금은 엄청난 자료를 수집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가장 큰 것은 세월호 7시간입니다. jtbc에서 살짝 맛배기로 언급했습니다만...

여러정황상 드러나고 있는 것은 그 시각 프로포폴을 투약 후 새로 구입한 침대 2개 위에서 순실이와 그네가 매선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것이죠.

아마도 민중총궐기 이후에는 그러한 보도가 나올 것이라 봅니다. 그와 더불어 다른 수많은 비리와 의혹들도 보도될 것이구요.

언론이나 정치권에서는 때가 무르익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데 이번 주말이 딱 그 때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네나 순실이가 저지른 여러 만행들은 덮어질 수가 없는 것들입니다. 

왜냐면 짧게는 수년, 그 이상 전방위로 엄청 해먹었기 때문이고,

주변에 충성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호해 줄 사람이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단지 이용해 먹고 불리하면 다 불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야 본인의 죄가 조금이나마 줄어들테니까요. 벌써 안종범이는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고 나머지 연루된 사람들도 그게 수순일 겁니다.

검찰도 언론에서 때려주면 알아서 수사할 것이구요. 어차피 대충해도 정권바뀌면 다 드러날 것이라 봅니다.

암튼 상황은 그렇게 흘러갈 것 같은데... 

사실상 대통령 직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은 조기대선이라고 봅니다. 

하야는 그네가 선택하지 않을 것 같고 그나마 그네와 합의할 수 있는 카드가 조기대선이ㅡ아닐까 합니다. 

여러가지 잡음이 날 수 있는 거국내각이나, 성공 가능성 없는 탄핵보다는 스무드하고  효율적인 결론이겠죠.

이것은 여야에게도 크게 나쁘지 않은 옵션이구요. 

암튼 주말집회가 정국 변화의 분수령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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