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이라면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학교 학생이 마트 근처에서 백인남성무리에게 맞고, 노란괴물아 네 나라로 꺼져라라며 조롱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흑인남성이 구해줘서 육체적으로 크게 다친 곳은 없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남친이 쓴 글인데 너무 맘이 아프네요...

태어나서 베트남에서 살며 인종차별을 한번도 피부로 느낀적이 없었는데 이제 그게 옆으로 다가왔다. 내 여자친구는 아직 한 학기가 남았다. 여자친구가 졸업하면 우리는  이 미친 곳에서 나가 우리의 베트남으로 돌아갈 것이다. 우리는 이 미친 자유가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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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일 수업이 있는데 나갈일이 걱정이네요..

상황 봐서 이런 일이 잦아진다면 졸업 포기하고 한국 들어가는 쪽으로 생각해야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