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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입생 입생 하는지 알겠네요 ㅇ.ㅇ
게시물ID : beauty_88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tape
추천 : 4
조회수 : 186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11/12 05:53:09
전 꾸덕꾸덕한 제형 립 정말 싫어하고 메마른 입술땜에 각질 부각 쩌는 액체틴트 같은건 쳐다보지도 않아요..윤광 있으면 왠지 부담스러워서 글로스 안 바르는건 물론이고 촉촉한 립스틱도 파우더를 위에 올려서 광 다 죽이는거 좋아합니다ㅎ

근데 입생 비닐 크림 립스테인 그걸 처음 제대로 풀립 테스트를 해 봤거든요??? 당시 하고 있던 화장에 어울릴 색을 찾다가 407호로 풀립을 하고 단독으론 맘에 안들어서 안쪽에 401로 그라데이션을 했는데 와...다른 광나는 제품이랑은 뭔가 달라요 말고자라 설명을 잘 못 하겠는데 어쨌거나 달라요ㅠ 기름진거 한 겹 얹은 모습이 아니라 내 입술 자체가 촉촉해서 그 땜에 광이 나는 느낌? 저 입술 두툼한 편이고 주름도 있는데 그걸 이렇게 예쁘게 윤기있어 보이게 하는 제품은 이게 처음이네요.

개인적으로 407호는 제 취향의 팥죽색이긴 하나 좀 평범하다고 생각해여...그런색 립 이미 비슷한거 많기도 하고 제 얼굴엔 회끼가 좀 있어보였어요. 근데 401호...보자마자 심쿵했어요 그 뭐냐 나스 립펜슬 중 컨숨드 레드 라는 피빨강이 있는데 그거랑 색이 똑같아요 존예ㅠㅠㅠ 평생 레드립은 매트가 진리라고 생각했는데 얘가 제 생각을 바꿔버렸어요.
그리고 의외로 팥죽색+딥레드의 조화가 끝내준다는걸 발견했네요!! 전 팥죽색은 갈색립으로만 그라데이션 하고 레드는 웜한 계열로만 섞었는데..안 어울릴줄 알았는데 예쁘더라구요

결론은 음..양심적으로 색조가 너무 많아서 또 지르진 못하나 립 중 단 한개라도 바닥을 보이면 그 길로 세포라에 달려가 401호를 업어오려구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타협입니다ㅠㅠㅠ 얼른 다 써야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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