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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실의 시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고함.
게시물ID : sisa_784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가리타소마
추천 : 2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2 11:18:09
아...

최순실이 밉다.

박근혜가 밉다.

이명박이 밉다.

새누리가 밉다.

그리고 그들을 믿은 국민들이 밉고, 불쌍하다. 

나도 밉고 불쌍하다.

썰전을 보는데, 아내와 중1 큰딸래미가 말했다.

"그래봤자, 소용없어, 세상은 바뀌지 않아..."

"아빠, 일도 힘들어 피곤해하면서 주말에 좀 쉬어..."

나는 순간 욱해서 또 말했다.

"아니야. 썰전에서 유시민이 이런 말을 했어.

매 정권 바뀔때마다 장관이 부처에 새로부임하는데...

장관이 누가 오느냐에 따라서 어떤 때는 정말 일을 열심히 열정적으로 하고

어떤 때는 정말 일을 안해...

그런데 중요한 건 공무원들을 늘 같은 사람들이라는 거야.

장관이 누구냐에 따라서도 이렇게 바뀌는데...

대통령은 어떻겠어...

나라도 마찬가지야...

좋은 지도자 한명이 그 짦은 임기에 나라를 좋은 방향으로 확 바꿀수 있어...

지금까지 침묵했어도 괜찮아...

몰랐으니까...

그렇지만 내가 사는 곳이야. 내 나라야.

나도 나만 살다 죽으면 이렇게 하지 않아.

내 딸인 네가 살아갈 곳이고, 너의 자식들이 살아갈 곳이 이 빌어먹을 대한민국이라서

이 이상 더 썩어가는 꼴은 못보겠다.

우리는 

세상을 썩어가게 만드는 이 거대한 부정과 부패를 해결하는 해결책의 일부가 되어야 해.

그렇지 않고 가만있는다면 침묵한다면...

우리는 이 거대한 부정과 부패가 이어지는 것에 동참하는,  즉 찬성한다는 것이 되어버려

지금 우리에게 두가지 선택이 있어

해결책이 되느냐 원인이 되느냐...

선택은 너희들 몫이야...

그리고 선택에는 책임이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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