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러면 안되는데..
집회에 참석하는건데 왤케 소풍전날 마냥 가슴이 두근 두근 거리나요~
사실 겁도 좀 나고 (과격해진 상황에 휘말릴까봐) 혼자 나가서 좀 뻘쭘하지 않을까 걱정도 하는 한편
오늘 무언가 내 뜻과 같은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
아니~ 많다는 말로도 부족할 만큼 수많은 인파들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낼거라는 생각에 벅차 오릅니다.
2시간 조금 안걸리는 거리라서 아직까지 여유를 부리며 컴 앞에 앉아 있지만
그래도 머리 다 마르면 후딱 짐 챙겨들고 나가서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 들고 가려구요.
이따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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