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얼마전까지의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시위를 보고 많은 글들을 보며 조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인내하며 평화시위를 위해 노력한 덕에 어린이부터 노인, 부모자식이 같이 나올수 있는 그런 시위가 되었고 덕분에 저 엄청난 인파가 모일수도 잇었던거겠죠.

 

백날 차벽치고 경찰들을 세운들 이정도 숫자가 모이니 경찰벽?안뚫는것이지 못뚫는것이 아니라는걸 느낄 수 잇었습니다.

 

그럼 저들도 느꼈겠죠 당연히?

 

 

게다가 이정도 숫자로 시위가 일어나니 정치인들도 좀더 대담하게 "탄핵" 같은 말을 입에 담는군요. 하긴 국민들이 이렇게 모인걸 눈앞에서 봤으니...

 

간혹 계엄령 이야기가 나오는데.....저정도 숫자면 ㅋ. 군인들 불른들 군인들이 총 못쏘죠. 저안에 누가 잇을줄 알고....가족 친지 친구...

 

 

평화시위의 힘이 강경시위보다 결코 약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요하다면 피흘리는 시위도 해야겠죠.

 

근데 아직은 좀더 기다려볼 이유와 희망을 오늘 본것 같습니다.

 

하루 시위로 해결되진 않겠지만....오늘 수많은 사람이 수많은걸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박근혜는 바보라 모를지 몰라도 그 주변에서 십상시 놀이 하던 사람들은 모를리가 없죠. (나라면 진짜 -_- 섬뜩할듯....)

 

 

다들 대단하십니다 'ㅅ;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