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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위와 무력시위 그리고 제 3의 방법.
게시물ID : sisa_787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delHJ
추천 : 0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1/13 21:07:02
이걸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됐지만... 여러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참 쑥스럽고 어색하네요..


평화시위와 무력시위에 대한 글들을 읽었는데요, 두 방법 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아닌부분도 있어서 참 애매한 것 같아요.

다만, 평화시위에 대해 '효과가 없다 - 과거 쇠고기 파동때에도 우리는 평화시위를 했으나 결국에는 아무런 결과도 남길 수 없이 끝나버렸다'
라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해요. 정말 허무했습니다.
동시에 무력시위는 일반시민이 다칠 수 있는 우려가 있어서 다들 꺼려하는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럴거면 니가 나가서 싸워라' 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은 ..음, 예. 저는 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사상자 없이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겠지요.

각설하고, 저는 평화시위나 무력시위를 떠나 - 우리가 일주일에 한번씩 모이는걸로 항의하는 것으로는 '저들'에게 그다지 큰 타격을 입힐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가 지칠때까지 그냥 기다리고 있는거겠죠- '저들'은.

그렇다면 우리가 평화적으로 저들을 압박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그것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일단, 과거 박근혜를 지지했고, 지지하는 방송사나 기업에 대한 불매를 평소에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압박을 주는건 어떨까 생각했어요.
결국 '저들'이 박근혜나 새누리당을 지지한 이유는 결국 '이득'때문인것이니, 저희도 그들의 '이득'에 손실을 입혀 압박을 주는것이지요.
물론 저희가 그렇게 하면, '저들'은 내수경제가 활성화가 안되느니, 나라경제가 어렵다느니 어쩌느니 해댈 수 있겠죠. 하지만 다 개소리인거 우린 알죠.
'그들'의 '부'가 우리의'부'가 되지 않는다는건 여지껏 참 잘 배웠으니까요

박근혜와 새누리당에게 힘들 대주고, 돈줄을 대는 이는 분명히 존재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그들'을 피의 숙청을 하지 않/못 한다해도, 우리의 행동을 통해 그들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워야 , '그들'이 또 똑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제와 꼬리자르기 하고 있는 . TV조선이나 동아일보 등등을 이렇게 유야무야 함께 묻어갈것이 아니라 - 적극적인 불매운동을 일상생활에 적용해야 - 저들에게 확실한 압박 및 본보기를 보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주일에 한번 모여 촛불을 밝히는 것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7일중 7일의 생활속에서 저들을 압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시고, 방법이나 정보를 공유해주신다면, 제게도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주주의의 승리가 여러분과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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