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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물]생존왕6
게시물ID : panic_91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씨와이에이치
추천 : 3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14 03: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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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탕탕탕탕 탕탕탕탕

잠이 들었던 나는 쇠 붙이치는 소리에 깼다.

아무래도 수아가 1층문을 열지 말라는데
열어보려는 거 같다.
아차피 1층 문은 특이해서 아무나 쉽게 못 여는구조다.

그 순간

캥!

아 젠장 문이 열리는 소리다.

나는 서둘러 옷을 챙겨입고
1층 문으로 내려갔다.

문은 아무렇게나 열려있다.

제발 1층에는 가지 말기를...
나는 그렇게 바랬다.

타앙 탕!
1층 문은 높이가 잘 안 맞아서
문을 열때 소리가 난다.

키야야약!!!!!!

하.. 1층에서 수아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

수아에 비명소리 때문에
밖에 있는 좀비때들이 이쪽으로 몰려드려나보다.

아무리 골목 양 벽을 시멘트로 공구리까지 치며
튼튼하게 세웠지만 좀비들은 이따금씩 이리로 들어온다.

빨리 수아를 데리고 피해야 할 거 같다.

1층으로 들어갔다.

"이봐요! 수아씨!"

하.

수아는 우리 할머니를 칼로 찌르고 있었다.

짝! 짝 짝!

나는 칼을 든 수아의 손을 잡고 뺨을 때렸다.

"야 정신차려!"

수아는 정신을 차리고 물었다.
"이.. 이 좀비들은 뭐에요!"

"우리 할머니다! 왜!"

좀비가 되서 고통을 못 느낀다고는 하지만
우리 할머니는 너무 아파보였다.

"할머니 미안해.."

짝 짝 짝

나는 수아의 뺨을 또 때렸다.
분이 풀리지 않는다.

수아는 뺨을 부여잡고 주저앉아
조용히 흐느낀다.

우우오오! 우오오!

좀비때가 이 주변에 있다.
분명 한두마리 이상 들어올거다.

빨리 위로 올라가야만 한다.
1층 출입구는 유리문이라 깨지기 쉽상이다.
그리고 나는 무기가 없다.

수아가 가진 작은 칼로는 너무 위험하다

나는 서둘러 수아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
2층으로 올려가는 문으로 갔다.

그 순간

우오오와!

아 젠장 어디로 들어왔는 지
좀비 한마리가 들어왔다.

젠장 얼추 180은 되고 몸도 건장하다
저걸 잡을려면 나도 손해가 크다

나는 수아가 도망갈 수 있게 좀비에게
몸통 박치기를 했다.

"수아씨 빨리 2층 문으로 뛰어가요! 빨리!"

다다다닥

수아는 서둘러 2층문으로 달려갔다.

나도 서둘러 뛰어갔다.

찰캉 찰캉 찰캉 문이 안열린다.

2층문은 잠그려면 특별히 버튼을 따로 눌러야 하는데

수아는 겁에 질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한다.

그리고 수아는 위로 올라갔다.

"아 저.. 아!"

누워있던 좀비는 어느세 일어나 나에게 달려든다.

크아아!

쿵!

나는 좀비가 달려들어 그대로 자빠졌다.

나를 물러는 좀비의 얼굴을 필사적으로 막았다.

크앙! 탁 크앙 탁!

이 놈 힘이 세다.

아 젠장 젠장! 아!!

다행히 옆에 주먹만한 돌이 있다.

나는 돌을 주어 좀비 입에 찔러 넣었다.

크억 크억 크억!!

좀비는 목을 찌르는 돌 때문에 잠시 나를 놓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열쇠는 1층에 있어
나는 빨리 1층으로 들어갔다.

좀비는 입에 들어갔던 돌을 뱉고
다시 나를 쫒는다.

나는 열쇠를 집고 문을 열고 나왔다.
좀비에게 발차기를 했고
다행히 정확히 맞아 뒤로 자빠졌다.

나는 재빨리 열쇠구멍에 열쇠를 꽂는다.

덜덜덜
손이 떨려서 잘 넣지를 못한다.

아 들어갔다.!
딸칵!

문이 열렸다.!

그 순간

크아앙!

윽!

좀비가 다시 달려들었고 넘어졌다.

쿵!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힌 거 같다.

좀비가 내 얼굴 위에서 입을 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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