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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연애를 하게 되었어요.
게시물ID : love_154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네럴웨슬리
추천 : 3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14 23:30:04

네..
사귀던 남자친구와 결국은 헤어졌어요
잡아도 돌아오지 않을 걸 알고서도 잡았고
예상대로 잡아도 돌아오지 않았어요..

결국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게 되는걸 선택했고..
그쪽도 누나동생이 될수있게 노력해본다고 했어요.. 

그말은 결국 선을 긋는다는걸 알면서도 왠지 고맙더라구요..

정작 헤어지자는 소리를 확실하게 들으니 가슴도 덤덤하고 ..
당장 그 품과 손과.. 목소리와 입술등 모든게 그립고 아쉽겠지만.. 

친구가 그말을 해주더라구요 

둘이 하는 연애는 끝났지만 내 연애가 끝난게 아니라고..
새로 시작하는 나 혼자만의 연애라구요 .. 
그래서 해보려고여 혼자서 계속 좋아하다가 

그렇게 계속 계속 혼자 좋아하다가 서서히 마음을 정리하고
마음이 정리되면 아.. 좋은 연애였다 하면서 스스로 끝내볼까 해요 

막상 이렇게 생각하게 되니 마음이 조금 더 편해지더라구요..

당장 모든게 다 편해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안정이 되네요..

막 이젠 헤어졌으니 지금부터 바로 마음을 접어야해 하면서 다급한 정리보다

저말을 듣고나니 서서히 정리하면서 내 사랑을 주고 나는 받을수 없겠지만 이렇게 줄수있는 상황이 되어서
참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아직 힘든게 맞지만 조금 더 힘내서 사랑하고 그 사랑이 끝나고 아 좋은 연애였다 할수있게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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