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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 하는 친구들 참고하세요
게시물ID : military_64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동작위
추천 : 1
조회수 : 7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15 19:16:50
군대에서 의병전역 한 사람입니다.
오늘 군에서 시력 잃은 친구 사연 보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아프면 무조건 의무대 가세요 그리고 군의관한테 무조건 사단 의무대가 아닌 군병원으로 호송 시켜달라고 하세요 그런다음 민간 병원으로 가시고 청원휴가 1년에 25일 쓸 수 있는데 이것 다 쓰세요. 그리고 군의관(제가 만난 군의관들은 의료인으로서 사명감이 넘치는 사람들 이었네요.) 아닌 다른 군인들(대대장 중대장 행정관 선임병) 말 절대 듣지 마세요 쓰레기들 입니다. 제가 군 생활 할 때 하마터면 의병전역 못 할뻔 했습니다.
행정관 이라는 새끼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제가 군의관 한테 들은 얘기를 듣고 차근차근 설명해줬더니 일하기 싫어서 꾀병 부리는 걸로 몰고 가고 절대 의병전역 사유아니라고 하고, 중대장이란 새끼는 검사 되는게 꿈이라면서 간단한 법령 하나 해석 못 해서 헤매기나 하고 선임병이란 새끼들은 "이등병은 아프면 안 된다." "네 할 일을 해라." 등등 나이도 몇 살 안된 새끼들이 지들이 뭐라도 되는냥 아픈 사람 상대로 거들먹 거리기나 합디다. 그리고 군병원에서는 새로 부임한 군단장 한 번 왔다가더니 의무심사 연기되고 지들 체육대회 한다고 연기되고 그럽디다. 결국 최초로 군병원에서 진단 받은지 약 4개월 20일 최초로 수술받은지 4달이나 지나서야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군대 가게 될 분들 몸조리 잘 하시고 아무도 믿지 마시고 누가 뭐라하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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