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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스마트하게! 그나마 다행인 뉴스...가 아님.
게시물ID : sisa_789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젤리테엽
추천 : 0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15 20:19:36
다행인건 대전에서 하려다 상수도사업 포기했다고 합니다.(2016. 11. 09)
https://www.youtube.com/watch?v=0Uq4yaradak

총리가 말하는 물민영화사업진행(2016. 11. 14)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78433

누군가는


를 
                   
                   
                   
                                      
                   네
                    ?



옛날에 물민영화건으로 올렸을때 프르딩딩한 댓글.
물 민영화는 볼리비아죠.

볼리비아가 내부로는 인플레로 고통받고 외부로는 외채상환기일이 임박해서 디폴트 압박받고 있을때 세계은행 + IMF 가 밀고 들어와서 구제금융 조건으로 공기업 매각을 요구했습니다.

볼리비아 코차밤바 시의 상수도 운영권을 벡텔이 주도한 컨소시엄이 따냈는데...

이게 얼마였냐...
2만 달러였습니다.

볼리비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의 상수도 운영권이 2천만원에 팔린겁니다.
미쳐도 단단히 미친거죠.

벡텔, 할리버튼 같은 대형 인프라 기업들은 이런식으로 과거부터 국제금융자본과 연계하여 동남아, 남미 중심으로 털어먹고 다녔습니다.

벡텔이 2000년부터 상수도 운영을 시작했는데 요금을 4배로 올려버렸습니다.

얼마만에?

단 1주일 만에....네, 딱 1주일 만에요.

코차밤바 시 평균 노동자 임금이 월 80달러 언저리였는데 상수도세가 20달러가 나와버립니다.

상수도를 끊어버리고 빗물을 받아서 연명하자 벡텔이 볼리비아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볼리비아 경찰들이 결국 주택 지붕에 빗물을 받는 시민들을 단속하고 다녔죠.

결국 시민들이 봉기했고 정권이 무너졌습니다.
근데 벡텔은 눈하나 깜짝 안했습니다.

볼리비아-네덜란드 사이의 투자협정을 근거로 ISD를 걸어버리죠.
벡텔이 네덜란드에 자회사가 있느냐? 아니면 컨소시엄에 네덜란드 기업이 있느냐?

아닙니다.

컨소시엄에 네덜란드 \'지분\'이 있다는 근거로 2600만 달러짜리 ISD를 걸었습니다.
꼴랑 2만 달러에 (사실은 2만 달러도 안됨) 상수도 운영권을 털어가 놓고선 그 1300배가 넘는 금액을 청구한겁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X새끼들이죠.

우리나라 인프라들 잘 감시해야 합니다.
아주 근면성실하게 쪼개기부터 시작할겁니다.
턴키로 팔아먹기는 힘드니 수직계열화된 부분을 하나씩 쪼개고 전국을 권역으로 잘개 쪼개기 시작할겁니다.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기 등 기간산업은 가정으로 연결되는 말단은 전체 산업에서 놓고보면 작은 부분일 뿐이죠.
그 앞단에 굵직굵직한 것들을 어떻게 팔아먹을려고 하는지 감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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