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곤충도 분류학상 동물이라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오늘 책장에 먼지가 수북해 정리도하고 싸구려커피에 책한권볼겸 정리하던 중이었어요.

그렇게 퀴퀴한 책장정리를 하던 도중 스스륵 무언가가 저를 깜짝놀래키더라구요.

얼마전 봤던 전쟁영화 속 정찰대원처럼 조심스레 한 권 한 권 빼던도중 아래의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흐흐.. 근데 도망을 안가더라구요. 마치 자기 사진찍어달라는 듯 가만히 저와 아이컨텍을 하던 넘.. 그렇게 우두커니 책을 들고 사진찍었습니다.

곤충에도 적용되는 건진 모르지만 알비노(?)그냥 하얗던데 자세히보니 고급 루어낚시 미끼처럼 은빛 광택도 은은히 돌더군요.

세스코형님들에게 물어보는게 올바른 방법이겠지만, 오유의 파브르 님들이 저에겐 더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그래서 말인데 아래 녀석 이름 아시는분!!!

* 어쩌면 멋진 애칭을 붙여주고 삶의 이유가 될수도있었던 녀석에겐 멋진포토를 찍어주는 댓가로 워터스플래쉬 후룹라이드를 태워줬습니다 깔깔깔 - feat.변기통

+곤충혐오자 분들은 이글 나가주세요!!!! *********

조심! 그럼 갑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