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를 줏었는데 뭐부터 해야하나요 ;;

잠도 깰겸 갓길에 세워놓고 잠시 정차하던 차에

길가에 주차된 오래된 폐차 아래에서 뭐가 꿈틀대더라구요.

어미는 어디갔는지 새끼고양이 2마리가 덜덜덜 떨면서 있더라구요.

어미가 버린건지... 1마리는 이미 죽어있었고 이 녀석이 덜덜 떨고 있길래 데려왔습니다.

사고방지를 위해 긴급표지판 세우고 나서 꺼내왔습니다.

제가 손이 정말 작은 편인데 손에도 쏙 들어올 정도로 작습니다.

어제 뉴스도 있고, 길가에서 줏었으니 이름은 '길라임' 이라고 임시로 지었습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검사해본 결과, 의사선생님이 자기가 본 길냥이 중에 가장 건강한 상태라 합니다.

인터넷에서 본대로 박스에 핫팩으로 감싼 담요 덮어줬고.. 사료를 물에 불려서 줬습니다.

[고양이에 대해 지식이 하나도 없어요. 질문 좀 드릴께요ㅜㅜ ]

1. 요 녀석한테 더 해줘야할게 뭐있을까요??

2. 꼬질꼬질해서리 목욕을 좀 시켜야할꺼 같은데 괜찮을까요.

3. 제가 혼자 살고 평일 아침 8시부터 밤10시까지 일을 합니다..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지만 이 녀석이 외로울꺼 같아서

제가 키우면 안될꺼 같아요.. 좋은 분들께 입양시킬수 있는 사이트가 어디 있을까요.

4. 분양한다면 책임비를 받아야할까요? 얼마나 받아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