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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게시물ID : freeboard_1401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잃은나그네
추천 : 1
조회수 : 1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17 00: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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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고목나무 
두팔아름 높은나무 

햇빛 가냘픈 습한 그곳에 
조그만 담쟁이 넝쿨 
 아슬아슬 매달렸다. 

여덟장 잎사귀 
매달려 있기 힘들어  
붉어진 얼굴로 안간힘 쓴다. 

곧 아무도 없이 
맨살로  겨울바람 맞겠지만  

한해 두해 넘어 
고목나무 넘어서 
밝은 해 바라보련다.
출처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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