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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너가 나에게 왔다.
게시물ID : love_15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꾸빠뿌꾸빠
추천 : 2
조회수 : 4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17 03:21:32
오늘 낮에 너가 나에게 왔다.

옛날 그 모습이 아닌 좀 더 어른스럽고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오빠 어떻게 지냈어

너는 어떻게 지냈니

인사해 내 남자친구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속으로 생각했다.

다행이다. 다행이다.

좋은 사람, 따뜻한 사람 만난거 같아

다행이다.

사실 나는 아직도 너에게 잠겨있다.

누군가 나에게 이상형을 물으면

너를 상상하며 대답한다.

하얀피부. 고양이 같은 눈.

긴 생머리. 길쭉길쭉한 팔과 다리

그러곤 멋쩍게 하하 웃으며 말한다.

제 첫사랑이요.

오늘 낮 내 꿈 속에 너가 찾아왔다.

좋은 사람, 따뜻한 사람 만난거 같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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