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군생활 잘하는 팁같은것 뿐이라 혜택에대한 팁 알려드려요

딱히 안알려주는 혜택 꽤 있습니다 특히 제일 중요한게

진급, 휴가때인데 진급하면 돈을줍니다 많이주는건 아니구요...

근데 이게 와전되서 병사들 사이에 진급비라고 불리는 모양인데

정확히는 정기휴가비입니다 일병~병장은 정기휴가가 있어요

이때 휴가나가라고 주는 돈입니다 진급해서 주는게 아니라요...

그러니 인사과선임에게 전 진급안했는데 돈이나왔습니다!! 

하면 안됩니다

정기휴가는 돈을 준다고 칩시다 그럼 포상휴가는?

돈을 안줍니다 그럼 내 자비로 가야하느냐 아닙니다 그런데

시내버스나 지하철타고 갈 정도로 가까우면 자비로 가야되요...

포상휴가때는 기차 등을 이용할수 있게 tmo가 발급됩니다

만약 기차를 타아하는데 휴가증 tmo에 도장이 안찍혀있다

꼭 받아야됩니다 각 기차역 tmo팀 깐깐해서 조금이라도 

잘못되있으면 기차표를 안줘요... 그럼 버스타고 집 가고싶으면?

그때는 육로후급증을 받아가면 됩니다 근데 이상한게 

육로후급증은 수송체계를 이용하기 때문에 군수과에서 해줍니다

후급증, 육로후급증의 원활한 발급을 위해 인사과, 군수과 선임에게

잘보입시다 사실 종행(종합행정) 분과랑은 친해야 편해요

그래야 부식받을때도 몰래 한두개 더 받습니다

군인 봉급은 선불제입니다 1월 1일~ 1월 30일의 급여를 

1월 10일에 줍니다 그러니 1월 9일에 전역해서 1월 10일날

부대에 전화해서 12월 급여가 잘못들어왔어요! 하면 안됩니다

해당 월 선불지급입니다 물론 한달치 급여를 다 받고 

복무부적합 등으로 전역을 하면 다 회수해갑니다 ㅋ 

이건 아는사람도 별로 없고 심지어 간부들도 잘 모르는건데

실 거주지가 해외인 병사가 꽤 됩니다 그럼 휴가나갈때 내돈으로

비행기를 타야되는건가? 아닙니다 비행기값도 지원해줍니다

대신 왜 해외거주중인지 가족이 해외거주하고 있다는 증명서류를

제출해야합니다 정기휴가만 지원해주고 포상, 위로 등 은 

사비로 가야합니다 해외출국 정기휴가 최소 3달전에는 인사과에

얘기를 해야 필요한 서류 전달 등 정확한 업무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1달전에 얘기해서 서류및 공문누락으로 지원이 안되고

아버지가 민원 넣으셔서 제돈으로 85만원내고 티켓 끊어준

병사가 있습니다 해외출국 업무는 최소 한달이 소요됩니다...

육본 담당자가 원사였는데 서로 쌍욕하고 싸웠습니다 

육본은 어떡할거냐 민원들어왔다 왜 빨리 처리못했냐

저는 출국 한달전에 받았는데 어쩌냐 ㅆㅂ 내돈으로 보내고

알아서 할테니 한번만 더 전화하면 육본 찾아가서 다 때려부순다
(당시 하사)

물론 이것도 종행 선임과 친하면 그 선임이 간부한테 잘 얘기해줍니다

근데 저는 한국살지만 가족과 해외여행 가고 싶은걸요?

가능합니다 사단장급 지휘관 승인만 있으면 됩니다 

근데 투별이나 되는분이 절 허가해줄까요

해줍니다 그 병사의 직속 지휘관인 대대장이 허락해줬다는건

그 병사의 신원을 보장한다는것이기에 큰 문제없이 통과됩니다

실제로 대대장이 서명하는 허가서에는 문제발생시 지휘관의

일부 책임을 인정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전역이 며칠 안남았는데 징계를 받게 생겼어요 억울해요

항소를 하세요 그리고 버티고 버티다 전역일 전역하면 됩니다

징계위원회가 열리면 그 당일에 처벌이 정해집니다

근데 어차피 전역할테니 영창 아니면 별 의미없겠죠 

근데 이건 아무리봐도 억울하다 하면 징계위원회에서

정식으로 항소를 요청하세요 아 근데 진짜 잘못했는데

뻐길생각으로 항소하면 사단에서 헌병출동해서 긴급체포됩니다

만약 전역이 10일 남았는데 영창갈 위기일때 항소를 요청하면

그 항소요청이 사단에서 승인되는것만 일주일은 걸립니다

정말 억울하게 받게된 징계다 싶으면 대대든 사단이든 눈치껏

대충 짬처리합니다 인사계통은 다들 왕래하던 사이기때문에

직접 통화한통하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그 외 질문은 댓글달아주시면 성심성의껏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