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연게에 오글거리는 글 쓰고 지우고도 며칠 간 했는데 헤어졌어요ㅎㅎㅎ

솔직히 말하면 아쉬운 마음도 있어요ㅎㅎㅎ며칠 전 까지 잘만 연락하던 애이고 좋았던 아이인데 그런 애가 돌변해서 이별통보 하니깐ㅎㅎㅎㅎㅎㅎ멘탈이 나가더라고요ㅎㅎㅎㅎ사실 이틀밖에 안됀 일이지만ㅋㅋㅋㅋㅋ

그 아이랑 약속했던 모든 것들이 이젠 무의미해졌어요 ㅎㅎㅎㅎㅎㅎ

근 며칠 간 마음 고생 심했는데 헤어지고 나니깐 또 걱정되는 게 주변사람들인데ㅋㅋㅋㅋ그냥 자꾸 물어보고 그래서 부담돼요ㅎㅎㅎ 걔한테 부담 가고 피해줄까 미안하고요ㅋㅋㅋㅋ

하.지.만 이젠 남남이라서 뭔가 홀가분해요 연애초반에 애들이 저보고 그렇게 따라다니면 마음 쉽게 없어진다했는데 진짜였어요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사실 슬퍼요.. 이렇게 애써 괜찮은 척 해도 슬퍼요 나 자신이 한없이 나약해보이고 안쓰러워보여요. 

진짜 솔직히 말하면 그 아이는 인기 많아요. 전 없어요.

진짜 너무 슬퍼요 헤어진 게

애써 괜찮은 척 하려 하면 할수록 더 처참해져가요....이런 내가 바보 같고

그 애가 저한테 좋아하는 마음 없어졌다 했을 때 든 생각은 하나도 없었어요 그냥 머릿 속이 하얗게 변했거든요ㅎㅎㅎ

지금도 그래요. 이대로 5분 전 헤어졌는데 아니길 바라던 마음은 항상 틀리더라고요!!ㅎㅎㅎ 언제나 슬픈 예감은 적중하는데ㅎㅎㅎㅎ

그 아이와 내기 했던 기말고사 내기도 지키지 못하고 주말 약속도 못해요. 그게 너무 슬플 따름이고 그냥 모든 게 슬퍼요.

물론 즐거운 일도 있죠. 저에겐 친구들도 부모님들도 있어요. 근데 제가 사교성이 좋지만 연락을 별로 안좋아하고 성격 탓인지 친구들을 깊게 못 사귀어서 털어놓을 친구도 없어요 ㅎㅎㅎㅎㅎ 지금까지 딱 2명만 털아놨오요ㅎㅎㅎ

슬퍼요ㅎㅎㅎ 헤어진 게 너무 슬퍼요ㅎㅎㅎㅎ사실 슬픈데 뭥가 홀가분해요 이런 느낌 처음이 아닌데 항상 새로워요ㅎㅎㅎㅎ

제 감정이 들쑥날쑥해요ㅎㅎㅎ좋았다 싫었다 

그 아이를 안보면 좋은 마음이 없는데 그 아이의 흔적 말소리 웃음소리 행동 하나하나 제 눈에 다 들어와서 자꾸만 생겨요.

그래도 괜찮아요ㅎㅎㅎ이별의 끝은 쓴 맛이지만 사랑의 시작은 달콤 하다잖아요ㅎㅎㅎㅎ

저도 이젠 훌훌 털어내고 달콤함을 찾을래요ㅎㅎㅎ 사실 그 아인 이미 털어내고 절 내쳤는데 저 혼자 매달리고 저 혼자 힘들어 한거라서 더욱 더 제가 바보같아요ㅎㅎㅎ괜히 매달렸나 싶을 정도로 ㅎㅎㅎㅎㅎ

그 아이도 제 마음의 10%만 알아줬음 해요 ㅎㅎㅎㅎ그냥ㅋㅋㅋㅋ

하 슬픈데 기분이 홀가분하고 어딘가 마음 한구석이 답답해요ㅎㅎㅎ

이 아이말고 절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겠죠? 없으면...뭐ㅎㅎㅎㅎ

연게 여러분들은 항상 좋은 일들만 연인들과 오래 가고 행복한 사랑하시길 바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