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얼마전에 수능친 n수생입니다.

 같은학원에 마음이 있던 분이 있습니다. 
저희학원은 독재학원이라 끝나고 종강파티같은 것도 안해서 번호를 어떻게 물어볼지 고민입니다ㅜㅜ

성함과 출신고교는 알기 때문에 어쩌다 얼굴책 계정?? 은 알고있고, 
12월초 성적발표일에 학원에 의무적으로 와야합니다. 

 
여기서 제 고민은
1. 얼굴책으로 매세지를 보낸다
- 거절당하기 쉽다
-내가 누군지 모르기 쉽다
-가장 빠르게 (잊기전에) 연락할 수 있다
-얼굴책 안할 수 있다

2. 성적 발표일에 학워 근처에서 잠복하다(ㅋㅋ) 번호 물어본다
- 만나려면 몇시간동안 멍멍이고생을 해야한다
- 친구들과 같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친구랑 같이 있으면 쪽지 주고 도망가기)
 - 거절하기 마안해서 일단 번호는 줄 것이라 예상....?


2번이 더 좋다 생각하는데, 몇주 뒤라 그나마 스쳐지나가면서 익숙하다는 인상 (제 얼굴 기억)이 완전히 지워질까봐ㅜㅜ 고민입니닿
(매일 마주치긴했지만 제 얼굴을 알지도 미지수 핳)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ㅠㅠㅜ
페메 보내볼까요, 
엄청 꾸미고 잠복해서 번호/쪽지 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