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시리 뭐같은 세월에 뜬금없이 오래전 이메일을 뒤져보다

추억에 휩쓸렸네요. 제가 찾는 형 메일로 페북까지 가봤는데..

페북은 사용하지 않는거 같고..


제가 34살, 고1때 접한 게임이 마계지바란 건데요.

학교 컴으로 친구들과 함께 즐겼습니다.

땅꾼(제가 찾고 싶은)형도 마찬가지로 학교친구들과

같이 게임했고요.


고2때 여름방학때 뜬금포로 부산으로 형들만나러 간일이

있어요. 반팔반바지에 차비만 가지고 갔구요. 

형들은 고3이었는데도 재워주고 한이틀 형들이랑 놀았던

추억이 있어요. 그후엔 부산에 외갓집가서 며칠신세를ㅎㅎ


가야고등학교, 땅꾼, 마계지바, 레인메이커, 오리, 초야.

떠오르는 키워드가 이정도뿐이네요.

마계지바는 반지의 제왕스토리를 덧씌운 머드게임이구요..

서비스종료한지는 오래됐네요.....

그게임하면서 반지의 제왕도 고딩때 완전 팬이 되서 

환타지동아리도 만들고 그랬던 기억이. ..

세월이 지랄이니 과거를 들여다보네요.

혹시 마계지바를 아시고 땅꾼님 가야고 2001년졸업생

유*호, 데쓰볼트님아시는분 있을까요?


저두 어느새 어른이 되었는데 그 시절 먼거리지만

넷상에서 또 급번개로 부산에서 함께했던 형이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