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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새벽에 전해지는 온기에 눈물이 나올것만 같아요.
게시물ID : freeboard_1408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깐족깐족
추천 : 1
조회수 : 1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21 02:52:48
날씨가 추워 차도로 뛰어든 길고양이님께 어머 깜짝이야 요 개x끼(고양이에게 묘생 최대욕) 를 외치며 가볍게 피하고 길을 가던중 배가 아파오던 저에게 시련이 찾아왔어요.

어제 저녘 먹은 왕갈비가 환골탈퇫을 하며 촉수괴물이 되어 뱃속에서 뛰쳐나오려고 안간힘을 썻던거죠.

에이리언3의 리플리 처럼 장렬히 에이리언을 뿜어내고 그자리에 어퍼지고 싶던  저에게 화장실이 보였어요.

마치 천국의 계단과도 같고 사막의 오아시스 ㄱㅎ의 ㅅㅅ과같은 모습으로 비춰졌지요.

화장실에 들어가 벨트를 해체하고 내리는 바지의 속도는 가히 빛이요 이승만의 도주속도와 같았고 매년 떨어지는 방독면시험을 이순간만큼은 세계최고를 할수있을것만 같았죠.

야생에 노출된 변기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지만 추운날씨에 궁댕이로 전해지는 한기는 가히 비어있는 내통장과같겠죠.

하지만 변기위로 전해지는 온기 아아 그것은 겨울속 따듯한 모닥불과같았어요.

님께서 머물다간자리에 온기가 남아 이렇게 제게 도달해 인연으로 이어지다니 그분은 제게 ㅊㅌㅁ목사요 인생의 맨토 목사의 자녀시니 아아 가히 난 축복받았노라 할수 있었어요.

글을 쓰며 어느순간 촉수괴물은 처치하였고 멍하니 앉아 다음인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어떤인연일지 모르지만 휴지의 온기를 전해주셨으면 좋겠군요.

겉은 평온하게 폰을 만지작 하고있지만 속마음은 가히 ㅊㅅㅅ처럼 똥줄이 타고 있네요^^ 

ㄱㅎ의 하야가 빠를지 휴지의 온기를 가진 인연이 빠를지는 신께서만 알겠지요^^ 
출처 휴.. 휴지를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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