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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하지않다는거에 대한 안도감.
게시물ID : freeboard_1408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fraise
추천 : 3
조회수 : 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21 12: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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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들어 감정기복이 심하고 별거 아닌거에 화를 갑자기 내게되서 힘들더라구요
당연히 주변사람들에게도 피해가..
 
별거아닌거에 울게되고 서운하게되고..
이런 증상이 최근 몇달전부터 생긴건 아니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와 헤어지게되면서 그뒤로부터 무기력이 심해지다가
요즘에 계속되는 바쁜일정과 안좋은 일들이 겹치면서 스멀스멀 올라오는것같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알게된 친구들과 얘기하다가 상담 받아보는게 나쁘지않겠다 얘기를 듣게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좀 보수?적인 편이라 정신과하면 진료기록도 남고 뭐 등등 안좋은 얘기가 좀 있어서 꺼려지더라구요.
그리고 병원을 가게되면 내가 정말 이상한 사람이 아닌가라는 낙인이 찍히는것같아 불안했는데
 
얘기나눈 3명 모두 상담을 받았고 10년넘는 친구에게도 얘기해봤더니 흔한일이고 이상한 일이 아닌거다 라고 얘기해주는거에 위안을 받게되었습니다.
우울증은 감기같은거고 감정이 흐르는대로 두면 절대안되는거라고..
 
그렇게 얘기를 들으니 한결 가벼워진?마음이 들더라구요.
오늘 당장 가볼 용기는 없지만 용기를 내어서 이번주중으로 꼭 내방해보려합니다...
 
 
잘 이겨낼수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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