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족이 오유에 가입한 썰(feat 치크팝)

안냐세요~ 몰래몰래 눈팅만 하다가 뷰게 때문에 가입한 신입입니다

글재주도 없어 지루할 수 있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리면서

뷰게에 쓰는 연애편지 치크팝 원정대편 시작합니다~

신입인지라 글에 넣을 짤이 없으므로 음슴체

이 모든 것은 하나의 뷰게글로부터 시작되었음

(다시 한 번 작성자님께 감사드립니돠ㅎ)

때는 약 3주전, 여행으로 간 중국에서 눈누난나 먹방을 시전하고 있었음

하루에 다섯끼를 먹어도 부족하닷!

비록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나는 오늘 한판의 샤오롱바오를 먹겠닷!

1點點의 흑설탕 밀크티, 그것은 맛의 혁명!

음식와의 전투에서 진 나는 먹다 지쳐 침대에 쓰러져 잠시 쉬고 있을 때

느려터진 중국 인터넷으로 오유를 영접함

그런데 으아닛! 중국 세포라에서 치크팝을 싸게 샀다는 뷰게 글이 눈에 뙇!

어머 이건 사야해!

맘을 굳힌 나는 너무 늦어버려 갈 수 없었던 시간을 한탄하며

아침이 되기를 간절히 기다렸음

세포라 중국 공홈에서 오픈시간까지 확인하고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세포라로 뛰어갔음

그러나 세포라ㅠ

테스터는 커녕 본품도 피치팝이랑 핑크팝 하나씩 밖에 없는 것ㅠㅠ

돈이 있어도 왜 사질 못하니ㅠㅠ

다른 세포라 지점에 가보자고 위로하며

더 맘에 들었던 피치팝을 하나 손에 쥐었음

그 뒤로도 먹방투어에서 세포라 치크팝 원정으로 주제가 바뀐 여행은(치크팝 마이 프레셔스 핥)

며칠 더 계속 되었으나,

다른 매장도 상황은 마찬가지ㅠㅠ

테스터만 있고 본품은 하나도 없는 매장도 있었더랬음

마지막으로 들른 세포라에서 하나씩 남은 진저팝과 로지팝을 득템하였음

위의 링크에 글쓰신 분은 회원 할인을 받았다고 쓰셨는데

내가 살때는 회원 할인 안되는 줄도 모르고

아까운 시간 써서 회원 가입을 하고 옴ㅠㅠ

그래도 저렴한 가격 130위엔(환율로 계산하면 2만2천원정도)에 득템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뻤음

여행가서 치크팝 사냥만 하다온 저희 영롱한 그님들 사진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