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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주 광화문으로 나서는 이유
게시물ID : phil_14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얍테
추천 : 3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25 12:15:02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則殆.
 배움에 있어서 생각함이 없으면 얻는 것이 없으며, 생각함에 있어서 배움이 없으면 위태하다. 

 내용없는 사고는 허무하며, 개념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거의 이천년 가까이 세대 차이가 나는 공자와 칸트이지만, 결국 희대의 지성들이 하는 이야기는 비슷할지도 모른다.

 배움이 있으면 곧 생각이 있어야 하고, 생각이 있으려면 곧 배움이 있어야한다. 아무런 개념 없이 생각을 하거나, 배움 없이 사고를 한다면 그것은 위태롭고 맹목적인 것이고, 배운다고 할지라도 생각이 없거나, 내용이 없다면 그것은 허무할 뿐이다. 

 배우는 것은 곧 실천과 맞물려 있는 것이다.

 나아가자, 정의를 실현하자. 

적어도, 나 스스로가 위태롭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는 나 자신을 위해, 광화문으로 발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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