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아인은 더글라스를 원톱으로 하는 4-3-3으로 나올것입니다. 원정 득점이 있긴 하지만 현재 뒤쳐져 있는 상태이기 때뮨에 평소에 하던 것 처럼 더글라스를 원톱으로 카이오와 아스프리야가 윙에 위치하고 이들에게 오마르와 이명주가 패스를 뿌리는 역할을 하겠죠. 그리고 그 뒤를 16번 선수사 받쳐 줄 겁니다. 수비라인은 지난 1차전과 동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은 최철순이 오마르를 줄줄 따라다니는 변칙 수비를 가동할 것입니다. 수비진은 센터백에 임종은 대신 조성환 출전하는 것 외에는 변화가 없을 것 입니다. 미들은 이재성-김보경에 원톱은 이동국의 선발투입을 예상해봅니다. 알아인의 잔디가 매우 좋기에 연계와 키핑이 되는 이동국이 선발로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최철순시프트는 작년 감바의 우사미때 처럼 흘러갈 것입니다.
1차전에는 사실상 센터백이었던 최철순이었지만 이번에는 수미역할에 더 치중할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승부처로는 김창수, 박원재가 카이오와 아스프리야를 얼마나 막아내느냐로 보고 있습니다. 1차전보다 윙 백들의 수비가 많아 질 것이고 자연스레 레오와 로페즈도 수비가담이 많아 질 텐데 로페즈가 가끔 수비에서 호흡이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카이오가 순간 스피드가 아주 좋기에 카이오를 놓치지 말아야 겠습니다.
또한 알아인의 홈이기에 심판이 당연히 알아인측에 유리한 판정을 할 것입니다. 오마르의 프리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직접프리킥으로 인한 실점을 조심하며 수비를 해야합니다.
선제실점을 해도 알 아인이 침대축구를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에두, 이동국, 김신욱까지 놓고 임종은까지 투입해서 무한 뻥축을 해댈텐데 버티기 힘들것이기에 적어도 알아인이 두 골을 넣은 다음에야 침대축구가 나올 것입니다.
전북이 선제득점을 하는 시나리오가 최고이긴 합니다만 레오와 로페즈가 잘 헤집고 다녀주기를 바라봅니다.
개인적인 결과는 1-1무승부를 예상하며 전북은 레오, 알 아인은 오마르의 득점을 생각해봅니다.